사랑의교회는 이 예배에서 총 130명의 유아들이 참여한 유아세례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교회는 “성탄절 유아세례식은 하늘의 찬란한 영광과 부요하심이 임하는 복된 자리에 믿음의 4대가 함께하여 풍성한 성탄의 은혜를 함께 나누자는 의의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 출산율이 0.78명에 그친 암울한 상황에서 교회가 출산을 독려하고 새 생명이 가정에 큰 선물이 되고 기쁨이 됨을 강조하고 있다”며 “사랑의교회는 출산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과 은혜’에 전적 위탁하는 신앙적 다짐으로 ‘사회에 이바지하고 믿음의 사명을 다음세대에’ 온전히 계승하고자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랑의교회는 한국교회와 함께 국가의 최대 과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고 한국교회가 시대의 희망임을 선포하는 사명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 목사는 “2023년 성탄절이 고통 받고 어려움에 처한 지구촌 가족들이 예수님 때문에,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날 성탄축하 온가족연합예배에는 오정호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 김의식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 얀 피에터 발케넨더 전 네덜란드 총리 등이 영상으로 성탄축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교회는 “온 성도들은 세상을 구원하는 소망의 빛과 평화의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온전한 경배를 올려드리는 모두가 되자며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성도들이 ‘온 세상의 빛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다해 찬양했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