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인도에서는 2022년 대비 다운로드 수가 53% 증가했으며, 현지 주민들은 350개 이상의 언어로 된 700개 이상의 성경 버전을 사용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앱 다운로드 수가 107% 증가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2022년 대비 성경 참여가 98% 증가했으며, 케냐(225%), 카메룬(229%), 우간다(288%)가 선두에 있다.
한편, 2023년 유버전 성경 앱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고, 북마크하며 공유한 성경 구절은 ‘이사야서 41장 10절’로 확인되었다. 해당 구절은 다음과 같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장 10절이 최고의 성구로 선정된 것은 2020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2021년에는 가장 인기 있는 성구로 마태복음 6장 33절이 선택되었다. 이 구절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로 알려져 있다.
유버전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앱 사용자들은 사랑, 평화, 치유, 희망, 그리고 불안에 대한 답변을 자주 검색했다.
유버전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 바비 그루네왈드(Bobby Gruenewald)는 성명에서 “세계적인 관점에서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는 모두 많은 어려움을 겪었기에, 사람들이 이사야서 41장 10절에 약속된 희망과 평화에 계속 이끌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두려움과 불안이 감지되지만, 우리는 믿음이 해답임을 믿는다. 사람들이 그들의 가장 필요한 순간에도 여전히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루네왈드는 “우리의 비전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든 사람에게, 모든 장소에서, 매일 전하는 것이며, 우리 혼자서는 이룰 수 없음을 알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전 세계의 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연합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파트너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가까워질지 생각하면 훙분된다”고 밝혔다.
유버전은 기부자의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사역으로, 성경 앱, 성경 앱 라이트 및 어린이용 성경 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