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를 한 김재문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원로목사)는 "교회는 생명의 공동체로서 첫째로 서로 중보기도하기에 힘써야 한다. 두번째로 서로 이해하기에 힘써야 하고 세번째로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언어 관리를 해야 한다"면서 "마지막으로 먼저 죽어야 한다. 교회에 하나님의 역사가 적은 것은 자아가 살아 있어서 그런 것이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로서 담임 목사님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축사를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는 "바울이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한 것처럼 믿음을 지키신 원로 목사께 축하를 드린다. 그동안 최홍주 목사님을 보았을 때 충실히 섬겨온 것을 볼 수 있었다"면서 "후임 목회자를 세우는 것이 정말 힘든 것인데 이를 행하였고, 바울의 믿음의 역사가 디모데에게 전수되었던 것처럼, 손창민 목사님이 믿음을 전수 받아서 에브리데이교회가 더 큰 부흥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축사를 한 서정인 대표(컴패션)는 "최홍주 목사님이 항상 컴패션 사역에 앞장 서주시면서, (컴패션에) 지원을 하는 어느 누가 예수님과 가까워졌다고 증거하면서, 많은 분들을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중보하며 신이 나서 말해준 것이 기억이 남는다"면서 "하나님 앞에 선한 싸움이 늘 있지만 온 교인이 그리스도께 집중하게 하고 마땅히 달려올 길을 걸어 오셨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담임 목사 취임식에서 축사를 한 강준민 목사(새생명비전교회)는 "제가 옆에서 기도하고 지켜보면서 느낀 것은 최 목사님이 목회를 잘하셨다. 어려움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능력으로 그동안 에브리데이교회를 빛나게 만드셨다"라면서, "손창민 목사님을 가까이 지켜보면서 아주 훌륭한 목사님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한동대를 나오고 총신대를 수석으로, 전액 장학생으로 들어갔다. 실력이 대단한 것을 보게 된다. 앞으로 여러분이 최 목사님에게 하신 것같이 섬겨주시면 더 좋은 교회가 될 것이다. 손 목사님이 목회하는데, 활동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답사를 한 손창민 목사는 "성경에서 광야의 기간을 주시는 대표적인 이유는 낮추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잘 섬기라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물론 두려움이 있지만 기대가 많이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님들을 많이 사랑하시고, 동시에 저를 붙들고 계시다는 것을 확신한다.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시행착오를 겪을텐데, 사랑으로 이해해주시고 주님을 바라보면서 한 마음 한 뜻으로 전진할수 있기를 바란다. 최홍주 목사님을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린다"고 했다.
김종옥 목사(국제총회 상임 총무)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재문 목사(사랑의빛선교교회 원로 목사)가 설교를, 신승훈 목사(국제총회 총회장)가 추대/공포/원로 목사패 증정을, 한기홍 목사와 서정인 대표가 축사를, 최홍주 목사가 고별사를, 강준민 목사가 축사를, 손창민 목사가 답사를 했으며, 모든 순서는 최홍주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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