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바인온누리교회
박신웅 목사 ©얼바인온누리교회
미국 얼바인온누리교회(담임 박신웅 목사)가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추수감사예배 패밀리 워십 'Spirit Wars: Return of the Family'을 현지 시간 지난 19일 오전에 드렸다.

'감사의 기적'(시편 28:7)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한 박신웅 목사는 "감사는 늘 우리의 삶에 더 큰 감사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작은 감사가 터져나오는 순간 우리의 생각과 몸과 영, 그리고 우리 가정이 바뀌는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감사에는 항상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는 힘이 숨겨져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라면서 "시편 28편 1-2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침묵하시는 고난 앞에서 긴 시간에 걸쳐 신음하며 호소하는 다윗의 상황을 보게 된다. 그러나 고통과 절망 가운데서 그의 내면이 변화되는 것을 볼수 있다. 고민과 걱정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고백이 될때 우리 마음이 바뀌게 될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박 목사는 "어른들은 아이들이 철이 들어야지 감사를 배우게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가정의 형편을 알게되면서 고마운 개념을 배우게 된다"면서 "우리 신앙의 여정에서도 내가 채워질 때 감사하게 되지만 신앙이 성숙해질수록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사건을 통해 구원해주시고 새생명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된다. 다윗과 같이 구원의 하나님께서 천국 백성을 삼아주신 은혜에 늘 감사하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얼마 전부터 교회에 낙서하는 아이들이 많아져 마음이 좀 불편했었는데, 다음세대의 목회가 중요한 시점에서 낙서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바뀌었다"라면서 "오늘 원망하는 일들과 자녀로 인해 속이 아프고 비즈니스의 터전으로 힘겨운 날들이 이어질 수 있지만, 그것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일상의 소소한 것에 감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가만히 보면 우리의 감사는 욕심에서 사라진다. 스스로 불평으로 채워가는 자신이라면 욕심과 비교하는 마음을 다 버리고 내게 주신 작은 것들, 그 속에서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채워주시는 것에 감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라인홀드 니버는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세가지 덕목 믿음, 소망, 사랑에 감사를 더해야 한다고 했다. 감사가 가장 중요한 큰 은혜이자 축복이라 할수 있다. 사랑의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현해보자.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은혜와 축복을 나눴던 사람들에게 감사해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정성을 다해 주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면 더 큰 축복이 우리 안에 넘쳐날 줄을 믿는다"고 말씀을 마쳤다.

얼바인온누리교회는 '이웃을 위한 전도 초청 디너콘서트 'Wonderful Christmas; Irvine’s Got Talent'를 오는 12월 16일 오후 5시에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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