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학대학원(최승락 원장)는 본교 총동창회(회장 권기호 목사) 임원 및 사모 20여 명은 최근 고려신학대학원 경건회에 참석, 1천만 원 장학금 전달 및 2학기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아울러 “어려운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훈련받고 있는 신학생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전교생 점심식사비 300만원도 전달했다”고 했다.
최승락 원장은 “매년 총동창회 임원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직접 방문하셔서 귀한 장학금과 점심 등으로 학생들을 격려해 주셔서 큰 힘과 격려가 된다. 모교와 후배를 생각하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신학교 구성원 모두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총동창회장 권기호 목사는 ‘디셉 사람 엘리야(열왕기상 17:1)’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 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환경이나 배경, 출신이 아니라 겸손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닫는 영적인 사람들을 통해 일하고 계신다”며 “신대원에서의 3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알아감으로 오직 우리에게 주신 거룩한 목표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잘 준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받는 종들이 다 되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경건회 이후 신대원 교수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신학생 발굴과 유치를 위한 협력 사항과 신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교회 한신학생 운동’의 확산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자들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금 상황은 신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님과 지금이 다음 세대와 교회를 위한 목사 후보생을 총회와 노회, 교회와 신학교가 함께 길러내야 할 때임을 더욱 강하게 인식하게 됐다”며 “더욱 힘써 교회와 노회에서 이 일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고려신학대학원은 “본교 총동창회는 매년 두 차례 고려신학대학원을 방문,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 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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