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성공회는 2021년 탄소 배출량이 점진적이지만 꾸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영국 성공회는 2019년 출시된 EFT(Energy Footprint Tool)를 통해 전국 탄소 배출량을 추적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EFT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탄소 배출량은 2020년에서 2021년 사이 5천톤 감소한 41만톤으로 나타났다.
데이터는 교회의 39%와 영국 성공회 학교의 68%에서 수집됐다.
데이터에 영국 성공회 학교와 여행 관련 탄소 배출량이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치는 탄소 배출량을 보고한 교회 숫자가 지난해 157개에서 400개 교회에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영국 성공회는 또한 교회가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비율이 31%에서 33%로 약간 증가했다고 밝혔다.
탄소 중립 달성에 대한 영국 성공회 수석 주교인 존 톰슨 셀비 주교는 “교회, 학교 및 기타 영국 성공회 건물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자원이 개발됨에 따라 변화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야 할 일이 더 많지만 영국 성공회가 우리의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루고 있다는 긍정적인 지표가 있으며, 크든 작든 모든 노력은 중요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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