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전 드린 감사예배는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인도로, 공동회장 김병근 목사의 기도, 회계 이영한 장로의 특송,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설교, 광고,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송 대표회장은 “사업의 동기와 목적이 순수한가. 먼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업이여야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사업인지 아니면 나의 영광을 위한 사업인지 명철하게 자신을 돌아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 “공익을 위한 선한 사업이어야 한다”며 “아무리 큰 일을 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공익을 위한 선한 사업이 아니라면 마지막은 좋지 못하며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폐부, 심장을 보신다. 사람은 외부를 보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는 일에는 우리가 못할 일, 중단할 일이 없다. 선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실증나거나 힘들지 않다”고 했다.
아울러 “희망의 끈을 붙잡고 나아갈 때 마침내 한국기독교기념관이 세워질 것이다. 한국 기독교 135년의 역사 속에 제대로 된 기념관이 하나 없다. 역사의식과 시대적 사명을 갖고, 다음 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주기 위해 크고 놀라운 계획을 하고 실천해 나가는 이 모습을 볼 때 하나님은 기뻐하실 것”이라며 “기념비적 역사관을 세우기 위해 우리 함께 마음을 모아 기도하면서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협약식은 이영한 장로(기념관 사무총장)의 내빈소개, 한국기독교기념관 영상 시청, 이철 목사(기감 감독회장)의 축사, 황학구 장로와 김재광·김민규 대표의 인사말, 조인식, 기념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그러면서 “저의 목표는 한국기독교기념관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드는 것이다. 이 명소는 국내 뿐만 아니라 국외까지 홍보를 해야 하는데, 월드케이팝에서 450명의 연예인 스타를 앞세워 홍보하는 영상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다”며 “(이 사업을 위해) 기도했는데, 주님의 도우심으로 많은 곳에서 도움을 주셔서 어려움을 넘어가고 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끝날 때까지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서 김재광 대표는 “본 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잘 세워지길 바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김민규 대표는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위해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조인식을 통해 각 기관 대표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