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17일 향후 10년간 신축·이전 계획이 없는 노후 소방서에 대해 한샘이 식당과 대기실 등의 인테리어를 새로 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7월 한샘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앞서 지난해 3월 용산소방서 서빙고119안전센터를 시작으로 작년 6곳에 대한 환경 개선이 이뤄진 데 이어 올해는 10곳에 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한샘은 현재 현장 활동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 가족의 주택 13곳을 선정해 낡은 부엌을 새 부엌으로 교체해주는 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전·현직 소방 공무원에게 한샘의 모든 제품도 할인해주고 있다.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한샘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소방공무원들이 개선된 근무환경 속에서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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