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은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소셜 벤처기업이다. 2020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XTC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 17가지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스타트업이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92개 국가에서 3700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닷은 7개 부문 중 하나인 기반화기술(Enabling Technology)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본선에 올랐으며, 최종 결과 호주의 힐리지테크놀로지(Hillridge Technology)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닷은 우승 혜택으로 XTC 심사위원으로부터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컨설팅 및 투자검토 등을 받게 된다. 심사에는 줌의 투자자로 유명한 찰스리버벤처스 명예 파트너 빌 타이, 야후 공동창업자 제리 양, 전 삼성전자 CSO이자 하만 이사회 의장인 손영권 의장 등이 참여했다.
닷의 김주윤, 성기광 공동대표는 "대한민국 소셜벤처로서 UN의 SDG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 세계 스타트업이 모인 행사에서 우승하게 돼 영광이며, 이를 기반삼아 앞으로 닷의 사회적 임팩트를 보다 글로벌하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닷은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워치'와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 '닷패드'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및 실내 네비게이션을 개발했다. 현재까지 12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으며, 기술개발(R&D) 연구투자를 통해 120여 개의 기술특허를 보유했다.
지난 6월에는 2022년부터 4년간 미국 교육부를 통해 미국 내 모든 시각장애인 학교에 혁신 디지털 촉각 디바이스를 공급하는 정부 프로젝트의 독점 공급자로 선정, 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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