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 김상균 사무총장, 중앙회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등 6대 지원 분야를 공개하며 폐막을 알렸다.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 캠페인의 총 모금액은 621억8668만원이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15일에 캠페인을 출범해 47일간 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사랑의열매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했다.
캠페인 첫날인 6월 15일 법인 기부자 1호로 기부한 한국서부발전㈜이 캠페인 기간 동안 총 23억6400만원을 기부했으며, 개인 기부자 1호 유충원 아너(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가 1억원 기부를 약정하는 등 전국에서 법인과 개인 각계각층의 기부가 이어졌다.
울산에서는 11개 소상공인 업체가 사랑의열매 착한가게(중소규모 자영업자의 정기 기부 프로그램)에 단체 가입하는 등 자영업이 어려운 시기에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했다.
캠페인 종료를 앞둔 지난 7월 28일에는 ㈜초록뱀미디어의 원영식 회장 일가족과 계열사가 5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으며, 전국의 경찰청과 지방경찰서 92곳에서 9900여 만원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 가수 영탁 팬클럽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이 팬카페 등을 통해 기부릴레이를 펼쳐 모은 8340여 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는 이번 캠페인 기부금을 재난취약계층 생계지원, 마음건강 지원, 교육격차 완화, 디지털 역량 강화, 돌봄 공백 해소, 청년층 자립 지원 등 6대 주요 배분분야에 지원한다.
조흥식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대한민국 사회백신 나눔캠페인에 동참해준 국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코로나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재난 취약층 지원을 비롯해 교육과 돌봄, 마음건강 등 코로나로 인한 새로운 위기상황에 지속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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