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강원지부(지부장 원인선)가 지난 14일 지부가 위치한 원주시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 준수 하에 진행됐다. 개소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와 원인선 강원지부장,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최소인원이 참석했다.
밀알복지재단은 “강원지부는 강원도 지역 모금과 장애인식 개선을 펼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강원지역 후원회를 구성해 도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 임직원 기부·봉사활동 등 사회공헌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원인선 강원지부장은 “도내 나눔 문화 확산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강원지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소외계층과 후원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완전한 사회 통합을 위해 1993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국내 47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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