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노인복지주택 입주자 35세대 모집.. ‘생명의빛홈타운’
조감도 ©밀알복지재단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 재단)은 오는 18일까지 노인복지주택 ‘생명의빛홈타운’ 입주자 35세대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만60세 이상의 노인이면 누구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며, 부부일 경우 한 사람만 만6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며 “입주 희망자는 생명의빛홈타운 홈페이지(www.생명의빛홈타운.com)에서 입주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 방문 제출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입주 심사와 입주 계약 등을 거쳐 입주자로 확정될 경우 9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며 “생명의빛홈타운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에 위치해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맑고 깨끗한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했다.

연면적 1만9,427m²(약 5,886평) 규모로 피트니스 센터와 도서실, 식당, 프로그램실 등 입주자들을 위한 부대시설이 한데 모인 본관동, 층별 12세대씩 총 36세대의 주거공간이 배치된 입주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단지 내 벽화거리와 연못, 공원, 산책로, 카페 등의 주민 편의시설이 함께 마련돼 있다.

주택 전용면적은 60.84m²로 1층에 위치한 A타입은 보증금 9천만 원, 2~3층에 위치한 B타입은 1억1천만 원이다. 이번 첫 입주자에 한해 입주 후 퇴거할 때까지 보증금 상승이 없으며 월 관리비는 1인의 경우 55만 원, 2인은 60만 원이다.

입주자들에게는 협력 병원을 통한 정기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간호사도 상주 예정이다. 입주자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언어, 악기, 목공 등 동호회 활동도 지원된다.

또한 밀알복지재단과 연계된 생명의빛교회는 10년 이상 해외 선교활동이나 봉사활동 경력이 있는 입주자 중 희망자를 받아 심사 후 다문화 일자리를 통한 급여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예배와 기도회 등 영성 서비스가 지원될 뿐 아니라 주거와 일자리가 동시에 해결되어 노후 준비가 부족한 은퇴선교사 등에게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는 최상의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또한 밀알복지재단은 입주 후에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입주자에게 심사를 거쳐 치료비를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밀알복지재단 홍정길 이사장은 “생명의빛홈타운은 사회복지 영역에서 국·내외적으로 이미 그 진정성과 전문성으로 든든한 신뢰를 얻고 있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해 입주자 노후의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기 위한 통합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인생 후반을 의미 있고 평안하게 살고자 하시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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