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자유주간 기도회
제18회 북한자유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기도회가 온라인 화상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제18회 북한자유주간이 25일 한국에서 열린 기도회로 그 시작을 알렸다. ‘개방! 북한(Open! North Korea)’이라는 주제 아래, 앞으로 5월 1일(미국 동부시간 4월 30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중심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기도회에는 국내 탈북민들이 주로 참석했으며, 이번 북한자유주간을 주관하는 미국의 북한자유연합 수잔 숄티 대표 등 미국 측 인사들이 온라인 화상을 통해 참여했다.

이들은 북한 내 정치범수용소의 폐지, 중국 내 탈북민들에 대한 강제북송 중지 등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무엇보다 복음으로 북한이 재건되기를 간절히 바랐다. 아울러 이번 북한자유주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마음을 모았다.

또 참석자들은 자유북한방송을 통해 전해진 미국 의원들의 북한 주민들을 향한 인사말을 영상으로 시청했다. 아이다호주 짐 리쉬 상원의원은 “미국인들은 북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정말로 크나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여러분들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와이오밍주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북한 주민분들은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많은 경제적 기회도 누릴 수 있는 나라에서 살 권리가 있다”며 “미국은 현 북한 정권에게 지속적으로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억압과 끔찍한 인권 유린을 멈출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텍사스주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계속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김정은은 계속해서 여러분들이 목소리를 내지 못하게 막을 것”이라며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의 용기와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독재자가 쳐놓은 벽을 넘어서 우리 미국인들에게 더욱 더 크고 명확하게 들리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 드리고 싶다. 하나님의 축복이 여러분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델라웨어주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은 “저는 계속해서 북한 주민분들의 인권과 개인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플로리다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북한 주민분들과 함께 할 것이며, 언젠가 억압과 독재에서 벗어난, 진정한 자유를 북한 주민분들이 맞이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 영 김 하원의원은 “미국은 항상 북한 정권의 억압과 인권 탄압에 맞서 북한 주민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제가 미 의회에서 이 문제를 계속 제기하여 미국과 세계가 북한의 주민들을 잊지 않도록 계속 힘을 쓰겠다”고 했다.

뉴저지주 크리스 스미스 하원의원은 “이번 같이 특별한 날 여러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들이 잊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며 “저는 여러분들과 마음은 항상 함께 있고, 계속해서 북한 인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하이오주 스티브 샤보 하원의원은 “미국은 지금까지 북한 주민들의 인권과 행복을 열렬히 지지해 오고 있다. 우리는 계속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텍사스주 마이클 맥콜 하원의원은 “미국인들은 다른 전 세계 사람들이 그들의 정부가 그들의 기본적인 권리, 자유, 존엄성을 존중하기에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이 북한 주민분들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주 롭 위트먼 하원의원은 “저를 포함한 전 세계 많은 리더들이 멋진 북한 주민분들이 정당하게 누려야 할 기본적인 자유들을 북한에 다시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 앨런 로웬탈 하원의원은 “저는 언젠가 대한민국 국민들과 북한 주민들이 함께 모여 민주적이며 연합된, 국민들을 존중하며, 가난과 고통을 끝낼 수 있는 정부가 들어서기를 꿈꿔오고 있다”고 했다.

펜실베니아주 스캇 페리 하원의원은 “특히 1990년대 극심한 가뭄이 왔을 때를 포함해 미국은 여러 번 원조를 북한에 보내오고 있다. 또, 미국은 항상 북한에 원조를 보낼 것”이라며 “미국은 항상 북한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쟁취하기 위하여 나아갈 때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북한자유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