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은 최근 이사회를 통과한 47회기 ‘교협 예산안’을 발표했으며, 예산안에 따르면 올 회기 총 지출 예산은 30만 달러로 통상 40만 달러를 넘어가던 수준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다.
가장 큰 변화가 있는 항목은 행사비로 올해는 전체 예산의 절반이 안 되는 12만6천 달러로 책정됐다. 이 항목에는 신년하례회, 부활절연합예배, 할렐루야대회 등이 모든 행사비가 포함돼 있다. 예년의 경우 행사비는 전체 예산의 50%를 크게 넘기는 수준이었으며 지난 회기의 경우, 갑작스러운 팬데믹의 영향으로 예산은 24만 달러로 행사비를 책정했으나 실제 결산은 14만 불로 마친바 있다.
행사비 세부항목에 따르면 신년하례회 6천 달러, 부활절예배 7천 달러, 음악회 7천 달러, 할렐루야대회 8만 4천 달러, 세미나 1만 달러 등이다.
이 밖에 지출항목은 관리비 2만 달러, 인건비 4만 달러, 행정비 4만 달러, 후원 6만 달러, 기타1만달러, 예비비 4천 달러 등이다.
또 수입예산에 따르면 회비와 행사비, 후원금, 광고비 등으로 총 30만 불을 예상하고 있다. 이 중 행사비가 예년에 비해 5~10만 달러 적게 책정된 9만5천 달러인데, 이는 대면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헌금 등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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