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그릇도 자신을 만든 토기장이에게 왜 그렇게 만들었느냐고 따지거나 항의할 수 없다. 토기장이 또한 자신이 왜 그렇게 만들었는지 그릇에게 설명할 의무가 없다. 그것은 토기장이의 자유로운 생각과 선택, 행위에 따른 것이다. 전적으로 토기장이의 고유한 주권이다. 그러므로 절대주권에 대한 신앙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에 대한 절대순종으로 나타난다. 성경은 나 자신과 삶 전반을 긍정하게 .. 월드비전, 한화생명 공동 친환경 기부 캠페인 성료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한화생명과 함께 진행한 친환경 기부 캠페인 ‘리바이브(ReVIBE) 2024’가 최근 성료됐다고 밝혔다. 리바이브 캠페인은 한화생명 사회공헌사업 ‘임직원 봉사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관련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을 통해 탄소배출 감소 등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정현 목사 “빅뱅 믿는 것도 신앙… 진화론은 허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2일 ‘동정녀 탄생은 역사적 사실이다’(마 1:18~25, 눅 1:26~38)라는 제목의 주일예배 설교에서 ‘빅뱅’ 이론과 ‘다윈의 진화론’은 진실이 아니라는 취지로 언급했다. 오 목사는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무에서 유가 창조된 것이다. 아무 것도 없는 데서 창조가 된 것”이라며 “무기물에서 생명체를 창조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가 믿어지면.. 프로라이프, ‘태아 생명 보호법 제정 촉구’ 릴레이 시위
사단법인 프로라이프(회장 함수연)가 5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1문과 2문 앞에서 ‘태아 생명 보호법 제정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였다. 프로라이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생명 법칙이 아닌 여론에 손을 들어 낙태죄 조항에 대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에도, 국가는 태아의 생명과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어떠한 조치와 논의도 하지 않았다.. “현충일, 나라 지킨 자들 희생 기억하고 가르쳐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024년 제69회 현충일 논평을 3일 발표했다. 이들은 “나라를 지킨 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나라 사랑과 희생을 가르치는 국민이 되자”며 “국가는 국가 유공자들에 대한 존중과 예우를 제도적으로 더욱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14곡 봉헌
‘2024년 제1차 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2일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신작 찬송가 14곡을 작사한 권태진 목사는 1978년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46년간 목회하고 있으며,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총 18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권 목사는 한국교회에 영성 있는 찬송가 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총 130여 곡을 발표했.. [사설] “음란에서 돌이키라” 20만 함성 뒤 동성 축복식한 목회자들
동성애에 반대하는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과 대한문 일대에서 열렸다. 우리 사회에 거센 파도로 몰려드는 동성애 세력을 막아내기 위해 이날 서울 도심 한복판에 모인 20만여 명의 성도와 시민들은 퀴어축제 참가자들을 향해 “당장 음란한 죄악에서 돌이키라”고 외쳤다... “자유 위해 희생한 영웅들 기억하고 복음통일 기도하자”
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기연)가 2024년 제69회 현충일(6.6)을 앞두고 3일 기념 성명을 발표했다. 한기연은 이 성명에서 “국립묘지와 현충원에 잠들어 있는 독립유공자와 전우들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Freedom is not Free)’는 것을 알고 자유를 지키기 위해 대가를 지불했다. 그분들께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했다... 젠더와 젠더이데올로기
젠더(gender)란 20세기 중반에 생겨난 하나의 “신어증”(新語症 neologism)적 단어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히들 젠더를 “사회적 성”이라고 하는데, 이런 용어는 이해하기 어렵다. 성(sex)은 본래 생물학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gender를 성별(性別)이라고 번역하고 있지만, 성과 성별이 어떻게 다른지 짐작하기 어렵다. (그래서 필자는 우리말로도 그냥 젠더라는 단어를.. 선교, ‘복음화’ 우선하고 그 방법으로 ‘인간화’ 등 고려를
앞에서 우리는 구원개념의 흐름과 선교 개념의 흐름을 살펴보았으며, 그 흐름은 현재 소위 말하는 ‘통전적’ 개념으로 모아져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통전적 개념은 나름대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한쪽으로 치우치기 쉬운 선교에 균형감을 갖도록 도전하고, 윤리적 과제를 선교적 개념에 포함시킴으로써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가꾸는 책임까지 소중하게 여기도록 도전한 기여점이 있다. 하지..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1)
천로역정의 주인공 크리스찬의 원래 이름은 ‘무은혜’(graceless)였습니다. 그런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거듭남을 체험하자 드디어 십자가의 길을 따라나섭니다. 그 길에는 수많은 우여곡절이 나타났습니다. 단순과 나태와 거만이라는 방해자도 있었고 허례와 위선이라는 월담자들과 십자가의 길에서 역주행하는 겁쟁이와 불신이라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중간에 굴욕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도 거쳐야 했습니다... 팀 켈러의 유신 진화론 유감(1)
아우구스티누스는 “나는 알기 위해 믿는다”(Credo ut intelligam)고 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이 명제는 우리의 신앙 방식을 규정하는 기준과 같았다. 그러나 데카르트가 역사에 등장하면서 사람들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위대한 명제는 소위 꼰대의 논리로 취급되고 말았다. 왜냐하면 세련된 사고는 이성에 신적 권위를 부여하여 “나는 이해한 만큼 믿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