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최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이뤄진 초계기 갈등 재발 방지 합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정례 브리핑에서 "부대의 안전 확보와 한일, 한미일 방위협력 추진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정부, 전공의 복귀 위해 노력… 의대 증원은 불가역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일 브리핑에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와 관련해 현재 정부 내에서 논의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 등 각종 명령도 철회할 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지원대책 가동
정부가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대기업으로 이어지는 '기업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유망 중소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금융, 연구개발(R&D), 수출 등 분야에서 토탈 패키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종부세 37.6% 급감… 공시가격 하락·공제 확대 영향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와 세제 개편의 영향으로 지난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 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결정세액은 4조2000억원으로 전년(6조7000억원)보다 37.6% 감소했다. 납세 인원 역시 49만5000명에 그쳐 전년보다 61.4% 줄었다... 이중 부양 ‘마처세대’의 노년 걱정… “고독사 우려” 30%
1960년대생들이 부모와 자녀 부양의 이중고를 겪으며 노년에는 고독사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16.4%를 차지하는 이른바 '마처(마지막 자녀 부양+처음 노년 무부양) 세대'의 30.2%가 고독사 우려를 드러냈다... 엔비디아 차세대 GPU ‘루빈’ 공개… 삼성·SK 하이닉스 HBM 경쟁 ‘후끈’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GPU '루빈'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전날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루빈을 소개했다. 루빈은 기존 GPU보다 탑재되는 HBM 개수가 4~8개 더 많아진다... 평신도 절반가량 “목사 정년 연장? 오히려 줄여야”
주요 교단들에서 ‘목사 정년’ 연장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평신도들의 절반 가까이는 오히려 정년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답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평신도 503명을 대상으로 ‘목회 정년에 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해 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살기 위해 中에 넘어 온 이들 강제북송하는 건 야만적”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에스더기도운동 등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3일 오후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인근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국 교회사의 특징, 교회와 선교 역사 밀접하게 연관돼”
한국교회사학회(회장 오광석)가 지난 1일 오전 영남신학대학교(총장 유재경)에서 ‘기독교 선교역사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제160차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선 안교성 교수(장신대 은퇴, 객원교수)가 ‘한국교회 선교운동 역사와 교회사의 과제: 쟁점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안 교수는 “한국교회 역사(한국교회사)는 여러 가지 특징이 있지만, 그중 하나는 교회 역사와 선.. 인천 구원파 단체서 여고생 치사 혐의로 박옥수 씨 딸 등 2명 추가 구속
인천 남동구 구월동 소재 구원파 계열의 인천기쁜소식선교회에서 여고생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이 단체 설립자 박옥수 씨의 딸이자 합창단장인 박 모씨(52, 여) 등 2명이 구속됐다. 박옥수 씨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는 예장통합 총회 등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다... “신학생들이 템플스테이, 목사들이 석탄일에 축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반성경적인 시대정신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종교 간의 차이는 진리와 거짓의 문제가 아닌 동일한 진리에 대한 인식의 차이라는 주장이 팽배하게 일어나면서 기독교만이 절대적이고 유일한 구원의 종교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기독교 일각(一角)에서도 이슬람이나 불교와 같은 타종교에도 구원의 가능성이 있음을 말하며, 타종교 전통들도 하나의 동일한 신적.. “‘무지개 축복식’ 참여한 목회자들, 이름 밝히라”
‘기감·기장·예장(통합)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반대 목회자 연대’(상임대표 소기천 교수(통합), 공동대표 김창환(기장)·민돈원(기감) 목사, 이하 연대)가 ‘퀴퍼(퀴어퍼레이드) 축복식은 빗나간 종교인이 선동하는 위장축복’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3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