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동성결혼 합법화한 나라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200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동성결혼을 이성결혼과 똑같이 인정했다. 우선 동성결혼을 합법화한다고 할 때 ‘합법화’는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 이는 결혼의 법적 정의에 동성 간의 결혼도 포함하는 것이다. 각국의 민법이나 결혼법에서 결혼은 ‘남녀’ 혹은 ‘이성’(異性) 간 결합으로 정의돼 왔다. 이를 ‘이성 또는 동성 간의 결합’으로 .. “국회 의석 수 권력 삼아선 안 돼… 단합이 국민의 뜻”
사단법인 한국기독인총연합회(한기연) 대표회장인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가 제22대 국회가 야당 단독으로 ‘반쪽’ 개원하는 등 정치권 파행을 우려했다. 권 목사는 11일 “자유대한민국은 세계인이 부러워할만큼 자유민주주의가 고도화되었고 선진 경제를 이룩했다. 이는 건국 후 오늘이 있기까지 수고하고 헌신한 조상들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그러나 요즘 민주주의의 꽃인 의회 정치는 60년대 말 .. [사설] “북한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자유의 소리’가 지난 9일 오후 5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다. “북한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실과 희망의 소리를 전하는 자유의 방송을 지금부터 시작하겠다”라는 아나운서의 멘트와 함께 시작된 대북 방송은 약 2시간가량 국제 정세와 대한민국의 발전상, 기상 정보, 방탄소년단(BTS) 등 한류 가수들의 노래로 꾸며졌다... “우리는 거리의 예배자” 대구 예수사랑문화축제
기독청장년면려회 대구CE연합회(회장 김주태 집사, 이하 대구CE)가 5월 가정의 달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정과 나라, 그리고 교회를 위한 ‘예수사랑문화축제-지저스 러브(JESUS LOVE)’를 지난 8일 대구 동성로 대백 앞 광장에서 개최했다... 北어민 강제북송 사건 증인 “안보실이 대북 일처리 주도”
10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통일부 직원 A씨는 "통일부에 정보가 부족해 대북 일처리에 애로가 있었다"며 "사석에서 국가안보실이 (정보를) 쥐고 있고 우리는 뒤처리만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민주당, 대권가도 열어두며 ‘이재명 체제’ 공고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단행했다. 당대표의 사퇴시한에 예외를 둬 차기 대선 출마 길을 열어두고, 권리당원의 권한을 크게 높였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가 결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野 “민주당, 이재명 보호 위해 상임위 독식 시도”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선출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의회 독주"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임위 배분안은 이재명 대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푸틴 ‘북한·베트남 연쇄 방문’ 임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중 북한을 방문한 이후 베트남까지 잇따라 찾을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베도모스티 통신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몇 주 내에 북한과 베트남을 연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상속세 개편 방향 고심하는 정부, 유산취득세 전환 가능성
정부는 7월 발표 예정인 세법개정안에 포함될 상속세 개편 방안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 특히 유산취득세 전환을 포함하여 감세 대상, 과세표준, 세율 및 공제율 조정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 둔화...청년·40대 신규가입 ‘뚝’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가 계속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층과 경제 핵심인력인 40대의 신규 가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5월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9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비 24만명(1.6%) 증가에 그쳤다. 2021년 2월 이.. NFT, 가상자산 여부 ‘명확한 기준’ 마련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대체불가능토큰(NFT)의 가상자산 해당 여부를 판단하는 가이드라인을 내놨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혁신기획단은 NFT가 가상자산에 해당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4가지 기준을 제시했다... GDP 늘어나며 가계부채 비율 93.5%로 하락... 그럼에도 여전히 글로벌 최상위권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변경하면서 국내 GDP(국민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5%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