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의 유전개발사업출자 예산 481억원 중 0.2%에 해당하는 10억9100만원만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탐사에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 연말 계획된 시추 비용 확보가 어려울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13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북, 휴전선 일대에 ‘장벽’ 구조물 설치 작업 진행 중
북한이 최근 휴전선(군사분계선·MDL) 일대에 장벽으로 보이는 구조물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군 당국은 이 구조물이 단순 방호시설인지, 휴전선 248km를 동서로 잇는 거대 장벽인지 주시하고 있다. 15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MDL 여러 지점에서.. 교육부, 사교육 없는 지역·학교 사업 윤곽 드러나
교육부의 '사교육 없는 지역·학교' 사업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지역 주도로 공교육을 통해 사교육 수요를 대체하려는 취지지만, 일각에서는 우열반 부활 우려도 나오고 있다. 16일 교육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자 불안 더 이상 안 돼”… 의료계 휴진에 환자단체 나서
곽점순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대표는 13일 "4개월간 해결을 기다렸지만 의사단체가 집단 휴진까지 예고하면서 환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불안감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의대생 유급 막는 ‘비상 학사 가이드라인’ 마련… 의대 교수 반발 주목
정부가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의대 교수들의 반발도 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대학 관계자들과 논의해 의대생 비상 학사운영 가이드라인을 대학에 보낼 계획이다... 직장인 88.5% “물가 상승에 실질 임금 줄었다”
16일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물가 인상으로 사실상 임금이 줄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88.5%가 '동의한다'고 답했다.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도 39.5%에 달했다... 금융당국, 가상자산 제도화 대비 직제 개편 착수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가상자산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가상자산과는 가상자산 규율 체계 전반을 전담하게 된다. 기존 금융혁신기획단 산하 금융혁신과가 가상자산 업무를 담당해왔지만, 앞으로는 금융산업국 내 별도 조직을 두기로 했다. 금융혁신기획단은 '디지털금융정책관'으로 명칭이 바뀐다... 호주, 16세 미만 아동 SNS 접속 금지 입법화 추진
호주에서 16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금지하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자유당 대표는 전날 16세 미만 아동의 SNS 접속을 금지하고 연령 인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향년 68세로 별세
대전 송촌장로교회 담임 박경배 목사가 17일 새벽 향년 68세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오는 19일 오전 9시 발인예배를 드리고,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송촌장로교회 컨벤션 3층 할렐루야홀에서 환송예배를 드린다. 장지는 세종 은하수공원 잔디장... [사설] ‘환자’ 대신 ‘길거리’ 선택한 의사들
의사협회가 18일 전면 휴진하고 총궐기대회를 한다고 한다. 서울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17일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을 제외한 수술과 외래 진료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2025학년도 의대 증원 중단을 요구하는 의사들의 이런 집단행동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기보다 오히려 반감을 사는 분위기다... 2024 한국교회 군선교대회 개최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
6.25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신앙전력 강화, 한반도 평화를 간구하는 ‘2024 한국교회 군선교대회’가 16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기독교군종교구, 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고 명성교회(김하나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이 땅에 평화를 주소서’라는 주제로 환영리셉션 및 만찬을 갖고, 명성교회 성도.. [구원론] 홀로 걷는 십자가의 길(3)
어떤 유명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라고 권하자 퉁명스럽게 “종교는 종교의 자리에 있으면 되지 왜 개인의 삶을 간섭하려 드느냐”고 항의했습니다. 그는 기독교가 개인의 삶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존재라고 인식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이 왜 이런 인식을 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문제는 그 사람 자체에 있는 것이지만 교회가, 그리스도인이 이런 사람 앞에서 바른 신앙과 모범된 인생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