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고향 향한 그리움을 詩에… 기독 시인 이옥녀 작가“나는 공평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자신을 독자들에게 어떻게 소개하고 싶은가?’에 대한 이옥녀 시인의 대답이다. 질문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은 아닐 수 있지만,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이고 그 신앙에 가장 중요한 문제의식이 ‘공평’이라는 요지의 단호한 대답이었다. 1939년생, 만으로 84세가 된 이옥녀 시인은 언뜻 보면 60대나 70대로 보일 정도로 구김이 없이 정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