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유라시아(URASIA)’란 말이 유행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膾炙)된다. 많은 민족의 삶의 역사가 뒤엉키고 조화를 이룬 거대한 기록과 자국이 있는 땅이다. 오랜 시간의 저편에 인류의 조상들이 의식주와 삶을 찾아 이동하고 무리를 지어 자연.. [평화칼럼] ’10.4 정상선언’을 토대로 한 걸음씩 나아가자!
2007년 10월 2일, 대통령과 정상회담 수행원을 태운 차량들은 휴전선을 넘었다. 그리고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통해 푸르디푸른 예성강을 지나 평양에 도착했다. 수많은 인파들의 환영 속에 평양에 도착한 노무현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났고.. [평화칼럼] 8.25남북합의와 나선지역의 물재난
지난 8월 25일에 남북당국은 무박4일의 밀당 끝에 의미 있는 남북합의서를 만들어냈다. 남북은 “지뢰폭발로 인한 남측병사의 부상에 대한 북측의 유감표명”.. [평화칼럼] 6자회담의 구도변화 잘 활용해야
지난 9월 19일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제4차 6자회담 참가국들이 합의하여 만들어낸 9.19 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꼭 10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렇지만 2008년 12월 제8차 회담 이후 6자회담이.. [평화칼럼] 생기를 끌어내는 통일교육
지난 7월 말에 교회 청소년 통일 캠프를 진행하면서 전국에서 모인 250여명의 청소년들을 4일 간 관찰하였다. 여러 교회에서 단체로 참여했는데 각 교회별로 캠프에 임하는 태도가 확연히 다른 점들을 발견했다. 캠프 프로그램 중에 겉도는 학생들과 묵묵히.. [평화칼럼] 자주적 외교능력으로 바른 통일 이루자
한민족은 일제치하에서 벗어나 광복 70년을 맞았다. 진정한 광복인 하나 된 민족 통일의 길은 미래에 보이지 않는다. 국내외정세로 보아 물론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이미 했다. 대한독립군의 대일 항쟁을 준비하던 백범 김구 선생님은 일본의 무조건 항복 선언의 소식을 접했을 때, 기뻐하기보다는 매우 슬퍼했다고 한다. 민족의 해.. [평화칼럼] 이제 희망을 말해야 할 때
지난 2000년을 전후해서 북한의 식량난이 극심하여 소위 ‘고난의 행군’을 그들이 하고 있던 시절 여러 차례 방북하여 지원행렬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여러 측면에서 찬반양론이 있는 시절의 일들이었지만 그래도 그 시절엔 희망을 꿈꿀 수.. [평화칼럼] 광복 70주년, ‘화해와 평화의 신학을 준비할 때’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광복 주일 더위에도 불구하고 수십만의 성도가 시청 앞에 모여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어느 때보다 통일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4년 국내외 전문가 13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북한의 붕괴에 의한 통일 가능성이 80%, 또한 10년 이내 이루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약 50%였습니다. (5월22일자 조선일보) 최근에는 5년 이내 .. [평화칼럼] 통일의 시대를 앞둔 교회의 사명
광복 이래 7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올해는 분단 70주년이다. 7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평양에 70년 동안 이르지 못했다. 열 하루 길이면 도착할 그 길을 40년의 방황 끝에 도착했던 이스라엘 백성 보다 더 뼈아픈 세월을 지내온 것이다. 올해 6월 27일에는 그간의 갈등과 반목의 과거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염원을 담은 통일기도회가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곳에서 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아래는 그.. [평화칼럼] 정전 62년, ‘분단 70년에 즈음하여’
7월 27일은 정전 협정 62주년이 되는 날이고 올해는 분단 70년이 되는 해이다. T-40 공식, 즉 40년이 지나면 전쟁 트라우마가 회복된다는 이론도 우리의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회복은커녕.. [평화칼럼]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통일역사
하나님이 뜻하시는 '통일'은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엡 1:10)입니다... [평화칼럼] 청년들에게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꿈꾸게 하라!
1962년 9월 9일, 독일 루드비히스부르크(Ludwigsburg) 성(成) 안뜰을 가득 메운 독일 사람들을 향해서 프랑스 대통령 드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