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탄핵 정국에 휩싸인 가운데 민생 법안 처리는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강행 처리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시도된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이다...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파고… 야권 ‘대통령 탄핵’ 운운
여야가 27일 막판 신경전을 벌이며 전운이 고조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지도부의 소속 의원 표단속을 ‘수사 방해’라고 비판하자, 국민의힘은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며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전면전 예고... 채상병특검법 등 윤정부 견제 ‘총력’
민주당은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전당대회 워크숍을 마무리하며,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들을 재추진하고 개혁입법에 속도를 내기로 결의했다. 특히 '채권 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윤 대통령과 관련된 특검법 제정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동훈, 민주당 일각 '탄핵론'에 "국민이 판단할 것"
한 장관은 24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전체회의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국회 질의 과정에서 자신의 태도가 국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거나 검찰 수사권 관련 시행령 개정 등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지적과 관련해 "국민께서 상세히 보셨을 것이고, 평가하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美상원, 트럼프 전 대통령 탄핵 부결
미 상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에서 트럼프의 손을 들어줬다. 상원은 이날 찬성 57대 반대 43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부결시키며 탄핵 심판을 종결지었다... 김명수 거짓해명·임성근 탄핵소추… "사법 정치화" 우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앞서 사법농단 의혹을 재판을 받던 임 부장판사는 지난해 5월 건강 등을 이유로 사의를 밝혔으나, 김명수 대법원장은 국회의 법관 탄핵 논의를 언급하며 사실상 사표 수리를 거부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명수, ‘임성근 탄핵’ 언급 인정 “다르게 답변 송구”
대법원 관계자는 "대법원장은 언론에 공개된 녹음자료를 토대로 기억을 되짚어 보니, 2020년 5월께에 있었던 임 부장판사와의 면담 과정에서 '정기인사 시점이 아닌 중도에 사직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녹음자료에서와 같은 내용을 말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美하원, 트럼프 탄핵소추안 가결…찬성 232 vs 반대 197
미국 하원이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다. 하원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내란 선동 혐의의 탄핵소추안을 찬성 232표, 반대 197표로 가결했다... 美민주당, 트럼프 탄핵 재시동
AP, CNN 등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 탄핵 소추안을 11일(현지시간) 정식으로 발의했다. 혐의는 지난주 트럼프 지지 세력의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과 관련한 '내란 선동'이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 부결’ 후 기독교계 반응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등 미국 기독교계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최근 상원에서 부결되자 각각 그에 대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먼저 그래함 목사는 자신의 SNS에 “(이번 탄해 사태는) 우리나라를 혼란스럽게 하고 시간 낭비였다”며 일부 정치인들을 향해 “비통함과 증오를 포기하고 그(트럼프 대통령)에게 대항하는 대신에 그와 함께 일하기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 탈북민 강제 북송, 안보 무력화 등 이미 헌법 수호 의지 상실해"
‘탄핵에 대한 반성적 고찰 세미나’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과 서울대 트루스 포럼이 주최한 이 세미나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개최됐다. 탄핵 인사이드의 저자 채명성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섰다. 그는 자신의 책 탄핵 인사이드를 통해 “2016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기획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선 ‘북한이 박근혜 탄핵을 무엇보다 원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오늘 대한민국은 분열의 골 메우는 지도자가 필요해"
행동하는 신학자들의 모임인 개혁주의이론실천학회(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가 26일 낮 방배동 백석대에서 "바람직한 지도자상"(기독교적 관점에서)을 주제로 '제14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