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은 덴마크의 철학자 키에르케고어가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이다. 한국 키에르케고어 학회(회장 박창균 교수)는 매년 이 때 즈음을 기념해 키에르케고어의 생각을 널리 알리는 공개 강의를 가지고 있다. 2017년 봄 공개 강좌는 지난 6일 오후 이화여대에서 열렸다. 강사로는 정대현 교수(이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나서서 “예수 인문성으로서의 사랑의 성향성”이란.. 키에르케고어가 말하는 '행복'이란?
키에르케고어에서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은 인간본성과 모든 것을 알아가는 길이다(unum noris, omnes). 그에 의하면 사람은 영원한 하느님, 자기 자신, 이웃, 자연과 더불어 존엄하고 고상한 성품을 표현하며 살아간다.. "키에르케고어는 진정 영혼을 사랑했던 목자"
'기독교 실존주의자'로 평가받고 철학과 신학, 심리학 그리고 문학의 경계를 넘나들었기 때문에 현대 사상에서 매우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는 '쇠얀 오브이 키에르케고어'(1813~1855). 최근 고광팔 교수(광신대)가 "키에르케고어의 절망의 문법에 대한 신학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키에르케고어 주장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 봤다... 키에르케고어에게 참된 자아...윤리적 자아 되는 것 아니다
10일 오후4시부터 삼광교회에서 '키에르케고어에게 있어서 참된 자아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는 주제로 진행된 키에르케고어 학술 강좌에서 강사로 나선 이승구 박사(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는 키에르케고어가 말하는 기독교적 자아됨과 윤리적 자아됨을 비교하며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