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 심리로 진행된 이날 재판에서 안 의원 변호인은 "발언 전체 취지와 당시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안 의원이 최순실게이트 국조위 활동 중 이뤄진 발언으로, 은닉재산 확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대변한 것일 뿐 명예훼손 고의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前대통령 재판, 매주 4차례 강행군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와 공모해 592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의 재판이 이달 중순부터 매주 4차례씩 진행될 전망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첫 정식 재판 '촬영허가'
전직 대통령 가운데 세 번째로 재판을 받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이 23일 오전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았던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국정농단 첫 선고...'비선 진료' 전원 유죄
'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해 열린 첫 선고공판에서 관련자들이 모두 유죄를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이날 청와대 보안손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했으나 국회 위증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 원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부인 박채윤 씨에겐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검찰,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기소'…'592억 뇌물' 등 혐의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에 연류돼 구속된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17일 재판에 넘겨졌다. 강요·직권남용 등 혐의가 적용된 강제모금과 별개로 박 전 대통령에게는 기업의 돈을 직접 또는 제3자가 받은 혐의로 총 592억의 뇌물수수 혐의가 적용됐다... 검찰,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 고영태 전격 체포…'세관 인사개입 의혹'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11일 '비선 실세' 최순실(61·최서원·구속기소)씨의 최측근 인사였다 돌아서 최 씨 의혹을 기획폭로한 의혹이 있는 고영태(41) 씨를 긴급 체포했다... 법원, 우병우 영장 이번에도 '기각'…"다툼 여지 있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연루된 '최순실 게이트' 수사 과정의 마지막 남은 거물급 인사인 우병우(50·사법연수원 19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탄핵 전엔 조사 안 하던 검찰…고영태 '뒷북수사' 비난 '불가피'
검찰이 28일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한 사실이 29일 알려지면서 각종 의혹이 담긴 녹음파일을 확보하고도 수사를 하지 않던 검찰이 이제서야 구색 맞추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영태 씨와 그 측근들은 '최순실 게이트'에 깊이 연루돼 있었지만, 정작 검찰과 특검은 이들에 대한 수사를 하지 않았다... 검찰, 박 前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사안 중대·증거 인멸 우려”
검찰이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이날 오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 닷새만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막강한 대통령의 지위와 권한을 이용해 기업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하게 하거나 기업 경영의 자유를 침해하는 등 권력남용적 행태를 보이고, 중.. 외신 "피의자 신분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 긴급 타전
해외 주요 외신들이 파면 후 21일 처음으로 검찰에 모습을 나타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긴급 소식으로 타전했다. NHK와 아사히TV, TBS 등 일본 언론과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박 전 대통령이 삼성동 자택을 나서 검찰에 출두하는 과정을 생중계로 전하며 톱기사로 보도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4번째 검찰 출석으로, 다만, 특별한 '대국민 메시지'는 이렇다 할 내용이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라고 짧게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檢, 청와대·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추가 압수수색 '불필요'
국정농당'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를 비롯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