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31일 밤 11시 57분 최 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 특수부 관계자는 이날 "최 씨가 조사 대상인 각종 혐의에 대해 일체 부인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미 국외로 도피한 사실이 있고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거주하지 않을 뿐 .. 대검찰청에 포클레인 '돌진'…운전자 "최순실" 언급하며 '횡설수설'
1일 오전 8시 30분쯤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40대 남성이 몬 포클레인 한 대가 돌진해 현관까지 진입해 난동을 부렸다. 그리고 이를 저지하던 대검찰청 경비반장 주 모 씨가 옆구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쳐 현재 인근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대검찰청은 출입문까지 심하게 부서져 파손됐다... '최순실 딸' 정유라, 중 3때도 86일만 출석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중학교 3학년 때에도 학교에 출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민의당 송기석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씨는 선화예술학교(중학교 과정) 3학년이던 2011학년도에 총 수업일수 205일 가운데 86일만 출석했다... 최순실 최측근 고영태 "태블릿 PC 내 것 아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개명 최서연)씨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더블루케이 이사 고영태(40) 씨가 약 24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31일 귀가했다. 고 씨는 이날 오후 1시 46분께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서 나오면서 검찰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보고 겪었던 일들 확실하게, 솔직하게 소명하고 나왔다"고 말했다... '비선실세' 최순실씨 검찰 출석…"국민 여러분 용서해 주십시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개명 최서연) 씨가 3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최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으나 밀려드는 취재진의 질문에 단 한마디도 답변하지 않았다. 최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발표한 각종 연설문을 수정하고, 외교·안보 등 국가 기밀과 관련된 문서를 청와대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朴대통령,청와대 비서진 개편 '전격 단행'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이날 오후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 상황의 엄중함을 깊이 인식하시고 각계의 인적쇄신 요구에 신속히 부응하기 위해서 대통령비서실 인사를 단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NCCK 언론위원회, 10월의 '시선2016'으로 '#그런데 최순실은?'
언론위는 " ‘그런데 최순실은’ 해시태그 운동은 현재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비정상적 권력의 모든 문제점을 상징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우리사회를 휩쓸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권력형 비리의혹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것"이라며.. [한기총 성명서] 시국 현안에 대하여
온 나라가 ‘최순실’이라는 이름으로 충격에 빠져 있다. 최순실씨가 청와대로부터 각종 자료를 받아 국정 전반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한 것인데, 이 부분은 여야의 의견대로 특검을 도입해 철저히 조사.. [한교연 논평] 대통령 사과 기자회견에 관하여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5일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최순실 씨 관련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대통령 취임 전후에 '연설과 홍보'에 관해 도움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서만 해명했지만 그 뿐 아니라 최..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故 최태민 씨는 신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이 사건과 관련된 최순실 씨가 고 최태민 씨의 딸이라는 것과, 그가 ‘목사’라는 타이틀로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야권에서는 ‘최순실 게이트’로 진상규명을 한다는 입장이어서.. NCCK 비상시국대책회의 "박 대통령의 결단 촉구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비상시국대책회의(의장 김상근)가 26일 오전 11시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기문란 행위에 대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상시국대책회의의 입장"을 발표했다... 외통위, 野 '최순실 파문' 공세…與 '宋회고록' 맞불
26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는 한마디로 '최순실 청문회'를 방불케 했다. 이날 회의는 외교·통일 분야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한 자리였지만 최씨가 외교부와 통일부가 관련된 대통령 연설문 등 극비여야 할 자료를 사전에 받아 수정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