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언급된 청와대 조직개편 중에도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교체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기춘 비서실장의 거취를 현안 수습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친박 인사들과 만찬으로 불어진 당청갈등과 관련해서도 "새누리당은 정부 동반자"라며 친박-비박간 계파갈등설도 일축했다... 靑 신년 기자회견 앞두고 콩가루...'항명사퇴' 파문
박근혜 대통령이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오는 12일 신년기자회견을 앞두고 청와대 내부에서 김기춘 비서실장에 '항명'하는 사태가 벌어져 집권 3년차 청와대 내부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브리핑을 통해 "김 수석의 사표가 오늘 오전 수리돼 오늘자로 김 수석이 면직처리됐다"고 밝혔다. 민 수석은 "어제 (김 수석의.. 靑비서진들 국회 운영委서 '문건유출' 논란 사과
청와대 비서진들은 9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최근 논란이된 '문건유출'사건과 관련 첫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은 9일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해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로는 검찰 수사로 밝혀졌지만 대통령비서실로서는 그런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에 대해 깊이 자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 김 실장은 운영위 전체회의 현안보고를 한 자리에서 "지난해 .. 靑 "평창올림픽 분산개최 안한다"
청와대는 9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남북 분산개최와 관련해 "안한다는 입장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이 국회 통일외교위원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심재권 의원이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 가능성에 대한 답변이 논란이 되고 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창 올림픽의 분산개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분산개최는 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입.. 朴대통령, 기자회견 후 2주간 정부보고 받기로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가진 다음날부터 2주간 정부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주제별로 해서 관련부처들이 합동보고 하는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2015년 정부 업무보고를 13일부터 22일까지 2주에 걸쳐 5번에 나눠 받을 예정"이라며 "집권 3년차를 맞아 정부의 중점 정책 등 국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속도감있는 업무보고 .. 靑 "'문고리3인방' 운영위 출석은 국회 몫"
야권을 중심으로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된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안봉근 제2부속비서관 등 이른바 '문고리 3인방'과 김영한 청와대 민정수석의 국회 운영의 출석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청와대는 이들의 출석이 국회 결정에 달렸다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9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이들이 출석할 의향이 있는지.. 朴 대통령, 12일 신년내외신 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올해 첫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진다. 박 대통령의 집권 3년차를 맞은 올해 국정운영 방향과 남북관계, 경제활성화 방안등을 밝힐 예정이지만 정윤회 국정개입 논란을 불러일으킨 '청와대 문건유출' 및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박 대통령의 입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윤두현 홍보수석은 7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靑, 기업인 첩보 문건에 "민간인 사찰 아냐"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6일 검찰이 조사 중인 청와대 문건에 기업인들에 대한 첩보가 담긴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친인척 관리 차원"이라며 민간인 사찰 의혹을 부인했다. 이는 검찰이 이른바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청와대 내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하면서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이 박관천 경정을 통해 박지만 EG회장에게 전달한 17건의 문건 중 일부에서 기업인들의 사생활과 관련한 정보가 .. 野 "정윤회 문건 수사결과, 靑맞춤 수사"
야당은 5일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과 관련한 검찰의 '청와대 문건유출 수사'결과를 두고 "청와대 맞춤형 결론"으로 규정하며 특검 도입을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검찰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 가이드라인대로 '비선실세 국정농단은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진상규명은 없고, 상명하복만 있을 뿐"이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靑,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
청와대는 5일 신임 고용노동비서관에 이성희 전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비서관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인천지방노동위원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한국노동연구원 노사·사회정책연구본부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매일노동뉴스 편집국장으로도 일했다. 전임인 한창훈 고용노동비서관은 고용노동부로 복귀해 새로운 보직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 朴대통령 지지율 여전히 부정평가 우세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남북관계 개선과 올해 국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회복세를 보이지만 여전히 부정평가를 앞서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마지막 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7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1주일 전 대비 1.8%p 상승한 44.8%('매우 잘함' 13.3%, '잘하는 편' 31.5%)를 기록했다.. 안종범 "올해 '규제개혁 시즌2'로 규제 개혁"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2일 청와대에서 가진 1월 월례브리핑을 통해 "올해는 이른바 '규제개혁 시즌2'로 규제개혁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새해 벽두부터 규제개혁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안 수석은 올해 경제정책 추진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규제가 신설·강화되는 경우 기존 규제를 감축하는 규제비용총량제의 전면 시행과 핵심·덩어리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