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수 언론들로부터 ‘아시아판 쉰들러 리스트’로 칭송받는 목사가 있다. 바로 천기원 목사(67)다. 천 목사는 현재까지 중국에 있는 탈북민 1,300여 명을 한국이나 미국 등 제3국으로 안전히 인도해왔다. 그는 2009년도에 현재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대안학교 ‘두리하나 국제학교’를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탈북 성인과 청소년들이 한국에 정착하도록 돕는 데 힘쓰고 있다... CNN "'탈북자 천여명 구한 아시아판 쉰들러' 천기원 목사"
중국에서 성노예로 고통당하던 탈북 여성들이 '아시아판 쉰들러'로 알려진 천기원 목사로 인해 자유와 치유를 얻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자신을 "리 유미(Lee Yumi·가명)"씨로 밝힌 한 탈북자는 지난 9일 미국 언론 CNN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북동부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다른 몇 명의 소녀들과 함께 5년 동안 했던 사실상의 수감 생활에 대해 공개했다. 그녀는 8명의 소녀들과 함께 두만강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