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박순관 대표와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사진 오른쪽)이 28일 경기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후 대기장소인 수원남부경찰서로 들어서던 모습. ⓒ뉴시스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로 23명 사망… 박순관 아리셀 대표 구속
    수원지법 손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박 대표와 그의 아들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아리셀 안전보건관리 담당자, 그리고 인력 공급업체 경영자 등 4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이날 밤, 박 대표와 박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손 부장판사는 "혐의사실이 중대하다"고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하루 앞둔 지난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4단계 건설사업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기업이 느끼는 가장 큰 규제 부담은 ‘중대재해처벌법’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4년 기업 규제 전망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를 현재 가장 큰 부담으로 여기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전국에서 30인 이상을 고용하는 5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우려가 43.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틀째인 29일 경기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석재채취장에서 발생한 토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구조대원 등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8분께 골재채취 작업 중 토사가 무너져내리며 작업자 3명이 매몰됐고 그 중 두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했다. (사진=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양주 삼표산업 채석장 토사 붕괴 작업자 2명 사망
    경기 양주시 삼표산업 석재 채취장에서 작업을 하다 토사 붕괴로 매몰된 노동자 3명 중 2명이 사망한 가운데 관계당국은 나머지 1명에 대한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9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소방은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굴착기 작업을 하던 임차계약 노동자 A(55)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