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집단 입국한 예멘인들이 난민신청을 한 문제는 청와대 청원이 생긴 이래 최대 인원인 714,875명이 난민법 폐지 및 개정에 동의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5월 561명의 예멘인들이 제주도 무비자 입국제도의 허점을 이용하여 대거 몰려들어왔고, 그 중 549명이 난민신청을 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시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할까?
제주 예멘 난민 문제로 시끄러웠던 요즘, 한국 순교자의 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가 무슬림 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법에 대한 무료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8월 13일 오후 7시 30분 한국 VOM 마포 사무실에서 열릴 이번 행사에서는 8권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동 선교사로 11년간 섬겨온 톰 도일 목사가 강연할 예정이다... 한국YMCA전국연맹 "예멘 난민은 인권·평화의 문제"
한국YMCA전국연맹은 결의문을 통해 "예멘 난민은 인권 문제이자 평화의 문제"라 정의하고, "국제 인권 기준에 부합하는 난민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난민 문제에 대한 YMCA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 결의하고,.. "불과 60년 전, 한국도 전쟁 난민 국가였다"
제주도 예멘난민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가 칼럼을 통해 난민들에 대한 너그러운 시각을 드러냈다. 한철호 선교사는 "요즘 눈에 띄는 뉴스가 있는데, 제주에 예멘 난민이 500여 명이 있다는 뉴스"라 운을 띄우고, "562명 중 549명이 난민신청을 했다는데 걱정하는 소리가 많다"며 "난민에게 과도하게 너그러운 것이 아니냐라는 소리도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