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기소된 상황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권 교체를 원하는 여론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은 40~50%에 이르지만, 이 대표의 지지율은 여전히 30%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차기 대선 여론, 정권 재창출 vs. 교체 팽팽한 접전
조선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과 관련된 민심은 팽팽하게 갈렸다. 조사 결과, 여권 후보가 당선돼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은 45%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44%)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 결과는 ±3.1%포인트의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이다... ‘尹과 결별’ 김종인 “별의 순간 쉽지 않아… 제3자가 해줄 말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선대위를 전격 해체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별의 순간이 그렇게 쉽게 가는 게 아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장은 현 시점에 대선후보 교체 불가론도 피력했지만 선대위 재합류 가능성에도 선을 그었다... 외국계 기업 55% "韓 투자환경 열악"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중 절반 이상이 투자환경이 열악하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외국계 기업 201개사를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투자여건이 열악하다'는 답변이 55.2%로 '여건이 좋다'(44.8%)를 웃돌았다. 최근 3년간 투자매력도를 묻는 물음에는 '비슷하다'(47.3%)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 재정 위기 쓰나미, 유로존 정부 줄줄이 `좌초'
(AP=연합뉴스) 슬로베니아의 신생정당 '긍정적인 슬로베니아(LZJ)'를 이끄는 조란 얀코비치 류블라냐 시장이 4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득표율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한 뒤 손자와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