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교회의 주요 문헌 중에 “열두 사도들의 가르침“이라고 하는 “디다케”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약 90-110년경에 시리아에서 편집된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도 신약성경에 있는 책 다음으로 오래 된 신약 시대 이후에 나온 책들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실상 신약 시대와 동시대의 문헌이라 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할례
할례는 율법을 대표하는 규약이자 구약 하나님의 백성의 대표적 표식이라고 할 수 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는 주요한 지표 중의 하나인 것이다. 하여 선택받은 유대인은 할례 받은 민족이고 이방인은 할례 받지 않은 민족으로 대별하기도 하였다. 신약 성경에 나타난 초대 교회 안에서도 할례를 비롯한 율법을 준수하는 문제는 여전히 중요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러했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 이후 성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