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저를 왜 이 길로 인도하시는지..." LA수피리어코트 판사에 출사표를 던진 앤 박(Ann H. Park, 한국명 박향헌) 검사가 갑자기 쏟아지려는 눈물을 참으려는 듯 다소 급히 말을 이어갔다. 범죄와 20년 간 싸워온 베테랑 검사가 '한인 여성 최초의 선출직 판사'라는 과업에 도전하며 한인 동포 사회와 만나는 바로 그 자리였다. 그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LA수피리어코트의 선출.. 30·40대 한인목회…'흩어진 세대 찾아 나선다'
두 명의 1.5세 한인 목사들이 개척한 그레이스커뮤니티쳐치가 최근 예배장소를 찾고 '흩어진 세대들'을 찾아 나서고 있다. 빌리 박 목사와 에디 림 목사가 그 주인공으로 두 목회자는 각각 한인 교회에서 오랫동안 청소년, 청년, 영어권 장년 사역을 감당해왔다. 지난 6월 2일, 빌리 박 목사의 가정에서 개척을 시작한 그레이스커뮤니티쳐치는 현재 30여명의 성도들의 모이고 있으며, 지난 주일부터 2.. 한태일 목사, "이민교회에서 교리교육 이뤄져야"
워싱턴한인목회연구원(원장 안현준 목사) 4월 정기모임이 지난 9일(화) 메시야장로교회(담임 한세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태일 목사(경향가든교회)가 "20세기 말의 개혁주의와 세대주의와의 차이 및 이민목회에 바른 신학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한태일 목사는 개혁주의의 대표신학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와 세대주의 신학의 대표인 달라스신학교의 차이를 성경을 해석하는 방법과 서로.. 2세들이 보는 한인이민교회 대안은 무엇인가
이민신학연구소는 지난 1년 3개월에 걸쳐 를 수행하며 한인교회의 현 주소를 확인했다. 연구소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현지 시간)까지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인교회의 미래를 계획하는 전략테이블을 2박3일간 개최했다... 한인신학교 불필요? 이민목회 독특성 이해해야
이상명 교수가 총장에 부임한 이후, 미주장신대학교에는 개혁의 바람이 불고 있다. 남들이 흔히 생각하는 행정적 쇄신이 아니라 한인신학교의 한계를 뛰어 넘고 한인신학교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려는 비전 쇄신이다. 그가 총장에 부임하며 내건 비전은 총 5가지다. 양질의 신학 교육, 역동적인 영성 교육, 글로벌 리더십 교육, 인문학적 교양 교육, 실제적 이중언어 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과연 수백년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