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동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이 11일로 종료됐다. 5박7일 일정 동안 윤 대통령은 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일중), 동아시아정상회의(EAS), G20 정상화의, 믹타(MIKTA) 등 다양한 다자협의체에서 현안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또 총 20개 국가와 양자 정상회담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윤, 러·중에 "북핵, 안보리 상임이사국 책임"… EAS 공동성명 채택
제18차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서 정상 간의 공동합의문이 도출됐다. 지난해 EAS 정상들은 여러 안건에서 이견을 나타내며 공동성명을 내는 데 실패했는데 올해 '가까스로' 합의문이 도출됐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석열 대통령 "북한 비핵화·불법행위·인권, 국제사회에 공조 촉구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아세안과 G20 정상회의에서 날로 고조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에 맞서 국제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하고, 북한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공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이날 공개된 AP 인터뷰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유엔 안보리 제재가 충실히 이행되는 한,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자금원은 상당 부분 차단.. 윤 "한미일 '자유민주통일' 지지… 공산세력서 자유주의 수호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한국·미국·일본 정상회의 공동선언을 통해 "자유 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을 지지받았다며 자신의 통일 철학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 분단국인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로 '자유 민주주의'와 '공산 전체주의'의 대결을 꼽으며 공산 전체주의를 추종하는 세력들은 선동으로 자유사회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국가 가치에 제일 중요한 게 이념… 좌표 분명해야 제대로 가"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에서 열린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철지난 이념이 아니라 나라를 제대로 끌고갈 수 있는 철학이 이념"이라며 "어느 방향으로 우리가 갈 것인지를 명확하게 방향을 설정하고 현재 좌표가 어딘지 분명히 인식해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잘 자라줘 고맙다"… 윤기중 교수, 아들 윤 대통령에 마지막 인사
이 관계자는 "오늘 광복절 행사를 마치고 미국에 가기 전에 뵈러 가려 했다"며 "윤 대통령이 (병원에) 도착한 20분 뒤에 별세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서울대병원을 찾아 부친의 임종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교수는 최근 지병이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결코 공산전체주의 세력에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를, 북한은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했으며 그 결과 우리는 놀랄 만한 번영을, 북한은 최악의 궁핍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공산전체주의를 맹종하는 이들이 진보로 위장해 사회를 교란하고 있다고 했다... 윤 "자유민주주의 위한 독립운동 중심에 한국 기독교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그리고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 중심에 한국 기독교가 있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참여했다"고 밝혔다... 尹대통령 “北주민 인권 유린 낱낱이 드러나야… 北인권법 이행되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방송 생중계로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배포된다"며 "이제라도 북한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4월26일 미국 국빈방문" 백악관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26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7일(현지시간) 백악관이 공식 발표했다.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윤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이 4월26일로 예정됐다. 국빈 만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NCCK 언론위, 7월 시선에 “대통령 지지율과 지도자의 자질” 선정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언론위원회(김상균 위원장)는 2022년 7월의 시선으로 ‘대통령 지지율과 지도자의 자질(Virtu)’를 선정해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언론위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직무수행 평가 긍정률)이 20%대까지 떨어졌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 나토行 尹, '한미일' 정상회담 개최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일본 정상과 3국 정상회담을 가진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일 양자회담은 열리지 않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4개 나라 정상들의 별도 회의도 열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