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정부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북한이 국제사회의 권고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실질적인 인권 개선에 나설 것을 촉구하였다. 외교부는 이날 윤성덕 주제네바 한국대표부 대사가 정부 대표로 유엔 인권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한, 유엔 인권 개선 권고 절반 이상 거부
북한이 유엔 회원국들이 제안한 인권 개선 조치의 절반 이상을 거부했으며, 특히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고문방지협약(CAT) 비준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는 11일(현지시각) 북한이 유엔의 권고를 대거 거부한 사실을 보도하며, 북한이 실질적인 인권 개선보다는.. 황준국 대사, 유엔 안보리에서 北미사일 발사 강력 비판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8일(현지 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촉구했다. 황 대사는 이번 미사일 발사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20년 연속 북한 인권결의안 채택
제79차 유엔 총회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 인권결의안을 별도 표결 없이 전원동의(컨센서스) 방식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한 데 이어, 이날 총회 본회의에서도 그대로 확정됐다... 유엔, 北인권결의안 20년 연속 채택
북한의 체계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이 20년 연속으로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제79차 유엔총회 산하 인권 문제 담당 위원회인 제3위원회는 20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한국을 포함한 61개국이 공동 제안한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 동의(컨센서스)로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 北, 공개처형과 정치범 수용소 존재 간접 시인
지난 7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에 대한 네 번째 UPR 심사에서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강제 송환자 고문 중지, 억류자와 납북자 송환 등 여러 권고가 제시됐다. 북한은 이 중 88개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는데, 이는 UPR 보고서 초안에 "주목한다"는 표현으로 나타났다. 이 표현은 사실상 권고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북한 주민들, ‘3대 악법’에 표현의 자유 침해당해”
북한인권단체들이 11월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리는 제4차 유엔 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 기간에 각국 대표부와 시민사회 참가자, 유엔 직원,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실태와 권고사항을 알리는 공개 부대행사를 갖는다. 7일 유엔에서 모든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인권상황을 점검하는 UPR에서 북한을 대상으로 한 검토가 이뤄졌다... 91개국, 北인권 문제에 목소리… 스위스 제네바서 4주기 UPR 진행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북한의 제4주기 '보편적 정례 인권검토'(UPR)에서 91개국의 유엔 회원국이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UPR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등 91개국이 권고발언을 신청하며 역대 가장 많은 국가가 참여 의사를 밝혔다... UN 사무총장 “北 러시아 파병, 매우 우려”… 우크라전 확전 경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각)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군이 분쟁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을 포함해 러시아에 파병됐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UN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출… 역대 6번째 수임
유엔총회는 9일(현지시각) 뉴욕 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한국은 이번 선거에서 190개국 중 161개국의 지지를 얻어 성공적으로 이사국 자리를 확보했다... 한국, 유엔 인권이사국 선출… 내년부터 3년 임기
한국이 9일(현지시각) 유엔 인권이사회(UNHRC)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총회는 이날 오전 10시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이번 선거에는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태평양 그룹 5개 공석을 두고 한국을 포함해.. 유엔 도하회의에 참석한 탈레반, 서방에 여성 정책 재고 요구
유엔이 주최한 도하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단이 서방 국가들에게 아프간 여성과 소녀들에 대한 정책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회의에서 탈레반 측은 관계 개선을 위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