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9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상황을 비공개로 논의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7일 보도했다. 유엔 소식통은 이 매체에 안보리의 북한 인권 관련 회의가 "금요일(9일) 오전에 예정된 콩고민주공화국 문제에 대한 회의가 끝난 뒤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3위원회 北인권결의안 채택… 韓, 4년 만 공동제안국 참여
제77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이 주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우리 정부는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16일(현지시간) 채택된 북한인권결의안은 북한 내 심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려와 가해자 사법처리 및 유엔 절차에 대한 북한 정권 협력 필요성을 비롯해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의 자원 전용 규탄 등 내용을 담았다... "北에 있어 인권 문제는 일종의 아킬레스건"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유엔에서 진행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 총회 3위원회에서 26일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상호대화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유엔총회 北인권결의안 협의 동참… 공동제안국도 검토"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인권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로서 존중되어야 하고 그에 따라 북한 인권 문제 역시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尹, 5박7일 순방 마쳐…한일 관계 물꼬-IRA·통화스와프 협의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윤석열 대통령의 5박7일 순방 일정이 24일 종료됐다. 영국 런던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조문하며 시작된 일정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 부부의 오찬으로 끝을 맺었다. 이번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 그리고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진행된 미국·일본 정상과의 만남이다... '北피살' 해수부 공무원 유족 "유엔 연설 기회 달라"
이래진씨는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한인권위원회(HRNK) 개최 북한인권국제의원연맹(IPCNKR) 제18차 총회에서 "유엔에서 연설할 기회를 만들어 달라"라며 사건 규명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엔 “북한에 강제실종 통보문 362건 보내”… 北은 무응답
7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유엔 인권이사회가 최근 77차 유엔총회에 제출한 유엔 강제실종 실무그룹 보고서가 공개됐다며 북한에 보낸 통보문은 지난 1년 동안(2021년 5월 22~2022년 5월 13일) 32건이 늘어 총 362건을 기록했다...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자격정지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 집단학살을 저지른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유엔총회는 7일(현지시간) 특별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을 정지하는 결의안을 찬성 93표, 반대 24표, 기권 58표로 가결했다... "부차 학살은 전쟁범죄…러 재판 회부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자행된 민간인 집단 학살 정황과 관련해 러시아의 전쟁 범죄 혐의를 거듭 주장하며 재판에 회부할 것을 요구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는 자국 안보를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제재 완화" vs "나쁜 행동 보상 안 돼"… 안보리서 北 ICBM 공개 설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강행을 두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공개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제재 완화를 주장하는 중국·러시아와 이에 반대하는 미국이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 17년 연속 채택
북한 내 인권 상황 증진을 위한 북한인권결의안이 17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은 16일(현지시간) 총회 오후 세션에서 코로나19 이후 인권 우려 및 백신 배포 협력 요구 등을 담은 북한인권결의안을 통과시켰다... “UN 北인권결의 초안에 국군포로 반영 환영”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국군포로 반영을 환영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8일 논평을 통해 "북한의 인권유린은 세계에서 으뜸"이라고 먼저 지적하고, "올해도 유엔 총회에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제3위원회는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공개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