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일(현지시각)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된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군의 실제 전쟁 참여 수준과 러시아로부터 받는 대가를 면밀히 주시하며 모든 가능한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라며 "상황 악화 시 적절한 대응 수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 美 북한인권특사 비판에 정부 "뼈 아프단 방증"
통일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북한은 매번 인권 문제 지적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터너 특사의) 인권 문제 지적에 대한 북한의 새롭지 않은 반응 중 하나라 별도로 평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진 "강제북송 탈북민 고초 우려… 관련국에 엄중 입장 밝혀"
박진 외교부 장관은 최근 중국에서 다수의 탈북민들이 강제북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의 엄중한 입장을 관련국에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 상영회에서 "강제 북송되는 탈북민들이 극심한 고초를 겪게 될 것을 우려한다"고 말했다... 박진, 터너 미 북한인권특사 접견… "한국행 탈북민 전원 수용 원칙"
박 장관은 6년간 공석이던 미국 북한인권특사직에 터너 특사가 임명됨으로써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한미 공조의 틀이 제대로 갖춰졌다고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양국간 북한 인권 관련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장관 "강제낙태 등 북 인권 참상 현재 진행형"
박진 외교장관은 15일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설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외교부 주최 국제포럼에 참석해 "COI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공개처형·강제낙태와 같은 북한의 인권 참상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북한인권 없는 평화는 위선적 평화"라고 밝혔다... 박진, 중국 내 북한이탈주민에 "어떤 경우에도 강제 북송 안돼"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통일준비국민포럼, 사단법인 북한인권,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단법인 물망초, 한반도 선진화연대,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 북한민주화위원회, 자유북한방송 등 단체 대표 10명이 참석했다... 박진 "北,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주민 인권 침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21일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주관하는 북한인권과 국제협력 회의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올해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설립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북한 주민에 대해 여전히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 "北,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협… 美확장 억지가 유일한 방법"
박진 외교부 장관은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을 명백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미국의 확장 억지력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박 장관은 22일(현지시간)자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협"이라고 밝혔다... 文대통령, 강경화 외교부장관 '예고대로' 임명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강 후보자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에 대한 이같은 임명은 지난달 21일 강 장관에 대한 내정 사실을 발표한 지 28일 만이자, 지난달 26일 국회에 강 장관 임명동의안을 제출한지 23일 만이다... NCCK 여성위, 첫 외교부 장관 강경화 후보에 대한 입장문 발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위원장, 인금란 목사)는 문재인 정부의 첫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강경화 후보에 대한 언론과 청문회 과정에서 드러난 성차별, 여성비하적 인식을 강력히 규탄합니다. 강 후보는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의장으로서 성평등 증진 및 여성의 자력화를 위해 지금껏 노력해왔고, 전시성폭력.. 강경화 후보자, 위장전입한 곳 알고보니 前이화여고 교장 '전셋집'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의혹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0년 장녀를 이화여고에 전학시키기 위해 위장전입했던 곳은 청와대와 본인이 밝힌 ‘친척집’이 아니라 이화여고 전 교장이 전세권자로 설정된 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앙일보가 29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