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NYT)는 8일(현지시각) 시리아 정부군이 반군의 진격에 별다른 저항 없이 항복했다고 보도했다. 전쟁 감시 단체인 시리아관측소에 따르면, 정부군 병사들이 군복을 벗어던지는 장면이 목격됐으며, 이와 유사한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널리 퍼졌다... 월드비전, 시리아 내전 10주기 청원 캠페인 진행 및 보고서 발간
국제월드비전은 2011년 3월 시리아 전쟁 반발 이후 약 5백만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으며, 무고한 민간인 약 60만명이 전쟁으로 희생, 그중 약 5만 5천명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쟁 이후 시리아 인구 절반이 난민이 되었으며 그중 40%는 아동이라고 전했다.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10년간의 경제적 손실은 한화로 약 1,322조로 추정되며, 당장 전쟁이 종식돼도 20.. 시리아 내전 9년… 월드비전 이들립지역 피난민 긴급 지원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내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 이들립(Idlib) 지역의 피난민과 아동을 위한 인도적 지원 기금 10만달러(약 1억 1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한국월드비전관계자는 “이번 긴급 지원금으로 시리아 지역 내 여성과 여자 아동들을 위한 젠더기반폭력(GBV, Gender Based Violence) 예방을 위한 지역보호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 "시리아 내전 8년…아동 28,000여 명 사망"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 www.worldvision.or.kr)은 시리아 내전 발생 8주년을 하루 앞둔 14일(목)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200인의 합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3월 15일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알리고, 전쟁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살아가는 시리아.. "그저 감성 표현으로 난민 반대 다수 여론을 분쇄하려고만 한다"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난민법 폐지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국민이 먼저다’의 대국민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많은 국회의원들이 축사와 인사말을 전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도 참여해 축사를 전했다... 월드비전, 시리아 동구타 지역 즉각 휴전 촉구
월드비전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영속적인 휴전만이 대학살을 끝낼 수 있다"며 "동구타에서 폭력 사태를 멈추기 위해 즉각적인 휴전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30일간 휴전 결의안이 채택됐지만 여전히 동구타 지역에서는 포격이.. 미국-러시아, 27일부터 시리아 '휴전 합의'
미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내전의 휴전에 합의했다. 하지만 시리아에서 실제로 총성이 멎기는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이 5년간 이어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난민으로 내몰아온 시리아 내전이 멈출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사드 정권 퇴진을 주장하며 반군을 지원해온 미국과 아사드 정권을 옹호해온 러시아가 22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 시리아 임시휴전 합의…허점·모호함 많아 잘 지켜질지는 '의문'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 모인 국가들의 노력으로 1주일 내 시리아의 임시 휴전이 이뤄졌다.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적시리아지원그룹'(ISSG) 회의 후 존 케리 美국무장관은 "1주일 내 (시리아 내) 전국적인 적대행위 중단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英 정보국 "영국 거주민 100여 명 시리아 내전 참여"
【런던=AP/뉴시스】 영국 국내 정보국 MI5 앤드루 파커 국장은 7일 영국 거주민 100여 명이 시리아로 가 내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파커 국장은 이날 런던에서 의원들에게 "시리아에서 알카에다 이데올로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이같이 밝혔다. .. 美교계,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 '반대'…미군 개입은 '부정적'
미국의 시리아 공격에 대한 교계의 반응은 대체로 반대에 가깝다. 미국복음주의협회(NAE, The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 소속 교단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 의회가 시리아 사태에 군사적 개입을 허가해야 하는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목회자는 단지 37.5%였다... 시리아 내전, 정부군 화학무기 공격으로 1,300명 사망
시리아에서 내전 발발 2년6개월 만에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최악의 참사가 빚어졌다. 시리아 반군 측은 21일(현지시간) 오전 정부군이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도시인 구타를 화학무기로 공격해 1천300여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시리아국민연합(SNC)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이날 화학무기로 1천300명 이상 죽였다"며 ".. 美합참의장, "시리아 내전에 개입하려면 수십 억 달러와 수천 지상전투요원 투입해야"
마틴 뎀프시 미군 합참의장은 미국이 시리아 사태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려면 수십 억 달러의 비용과 수천 명의 지상전투병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22일 상원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에서 시리아 사태에 개입할 경우의 비용과 손익 등을 간결하게 요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