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 한반도
    한국 자체 핵무기 개발 지지 여론 증가... “미국 안보 보장 신뢰 흔들려”
    FT는 대한민국 국책 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KINU)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통일의식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응답자 1001명 중 66.0%가 "찬성" 또는 "매우 찬성"을 표명했다. 이는 지난해(60.2%)보다 5.8%p 증가한 수치다...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 대통령 “한미 핵기반 동맹 격상… 북핵 위협에 기민한 대응 가능”
    윤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통해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도출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 승인 공동성명의 의의를 설명한 것이다...
  • 방북한 러시아 푸틴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현지 영상 캡처
    북러 ‘자동군사개입’ 조항 부활… 유엔헌장 조건 달려
    북한이 최근 러시아와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전문을 공개했다. 이 조약에는 한쪽이 전쟁 상황에 놓이면 상대방이 군사적 원조를 제공하는 '자동군사개입' 조항이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20일 공개한 조약 전문에 따르면 4조에 "쌍방 중..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블링컨 방중, 對北 압박과 對러 제재 경고 쏟아내
    블링컨 장관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이 위험한 행동을 중단하고 대화에 나서도록 중국이 압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이어가자 중국의 더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한 것이다...
  • 미국과 일본, 필리핀은 11일(현지시각) 미 워싱턴DC에서 첫 3국 정상회의를 가진 후 공동성명을 내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조 바이든(가운데)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미국·일본·필리핀 3국 정상회의에 앞서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일본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2024.04.12.
    미·일·필리핀 정상, 북핵·남중국해·대만해협 현안 공동대응 천명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국, 일본, 필리핀 3국 정상회의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역내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의지가 피력됐다. 이들 3국 정상은 공동성명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위협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한 북한에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촉구했다...
  • 5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방문해 정찰위성의 운용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같은 날 촬영한 항공 우주 사진들을 봤다고 밝히며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 핵개발 고집에 공개처형·주민통제 ‘철권통치’
    김정은 정권이 경제 제재 속에서도 핵·미사일 개발을 고수하면서 주민 불만을 차단하기 위해 공개 처형과 주민 감시를 대폭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마이니치신문은 2019년 탈북한 북한 지방 치안기관 전직 간부의 증언을 인용해 이 같은 실태를 보도했다...
  • 25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4일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시험 발사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갈무리)
    日, 北탄도미사일 3발 발사 확인
    18일 오전, 북한은 서안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40분 뒤 같은 위치에서 추가로 1발을 발사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발표했다. 발사된 3발의 미사일은 모두 북동쪽 방향으로 발사되어 약 350km를 비행하고 최고고도 약 50km에 도달한 뒤, 일본의 EEZ 외곽으로 추정되는 동해 상으로 낙하한 것으로 확인됐다...
  • 통일부
    정부, 北의 핵보유국 인정 바램은 ‘허황된 꿈’ 강조
    정부는 12일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기를 기대한다는 미국 정보당국 보고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의 핵보유국 인정은 이뤄질 수 없는 허황된 꿈”이라며, 정부는 북한 핵 포기를 위한 목표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강조했다...
  • 풍계리 핵실험장(왼쪽 사진)의 위성사진으로, 옆에 장흥천이 흐르고 있다. 장흥천은 길주군 주민들의 식수원인 남대천과 합사한다.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 화성 정치범 수용소(오른쪽)가 있다.
    “북 핵기지서 정치범 강제노역” 탈북민 증언
    6일 통일연구원의 연구총서 ‘북한 주민의 가정 생활: 국가의 기획과 국가로부터 독립’을 보면 40대 여성 탈북민 A씨는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평양에 거주하다가 2019년 북한에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