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여성들의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국제행사가 유엔 회의 주간에 맞춰 뉴욕에서 열렸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인근 주유엔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 여성들이 직접 북한 내 인권 유린 실태를 증언하며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북한, 유엔 인권 개선 권고 절반 이상 거부
북한이 유엔 회원국들이 제안한 인권 개선 조치의 절반 이상을 거부했으며, 특히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고문방지협약(CAT) 비준도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는 11일(현지시각) 북한이 유엔의 권고를 대거 거부한 사실을 보도하며, 북한이 실질적인 인권 개선보다는.. 유럽연합, 북한 인권 피해자 제안 반영 검토
유럽연합(EU)이 제58차 북한인권 결의안에서 북한 인권 피해자들의 제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북한인권단체 및 북한 내 억류된 한국인 가족들이 지난달 4일 EU에 보낸 서한에 대한 공식 답변이다. 파올라 팜팔로니 유럽대외관계청(EEAS) 아시아·태평양 부실장은 11일 북한 인권단체들이 공개한 답변 서한에서.. 北 인권 위한 300번째 화요집회 “여야 한목소리 내야”
사단법인 북한인권, 성통만사(이사장 김태훈) 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회장 이재원, 한변), 올인모, 국회 아시안인권의원연맹(회장 김기현)이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300차 화요집회 ‘이젠 북한인권이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2014년 10월부터 한변 주최로 열리던 북한인권 개선 촉구를 위한 화요집회가 이날 300회를 맞은 것이다...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서 북한 인권 문제 강력 제기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58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 회기에서 북한 인권 문제와 강제 송환된 탈북민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강 차관이 연설을 통해 북한의 인권 상황과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정보센터 "강제송환 책임은 누가 지나?"
지난 2019년 11월 대한민국 정부는 탈북어민 2명을 북한으로 강제송환했다. 당시 정부는 이들이 '흉악범'이며 귀순 의사에 ‘진정성’이 없다는 이유로 송환했다고 밝혔으나, 이 결정은 고문 방지 협약과 난민협약의 가입국인 대한민국이 국내법과 국제법, 국제 의무를 모두.. 통일연구원 “北주민 정보접근권 보장 위해 북한인권법 개정해야”
19일 통일연구원은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국제사회 활동 분석과 추진과제' 보고서를 통해 북한인권법 내 정보접근권 관련 규정 신설과 북한인권재단 출범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북한의 정보접근권 제한 법제 폐지를 촉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中, 탈북민 강제북송 멈추고 인권 보호 요구에 귀 기울여야”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이하 국민연합)이 17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중국대사관 입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연합은 성명을 통해 "중국 정부는 탈북난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강제북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인권 단체들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주요제안국 돼야”
북한 인권단체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의 가족들이 이달 말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를 앞두고 한국 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외교적 역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한국이 북한인권 결의안의 공동제안국으로만 참여할 것이 아니라 주요 제안국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 상원, 국제 종교 자유 결의안 발의… 북한 종교 탄압 강력 비판
미국 상원에서 국제 종교 자유를 지지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이번 결의안은 북한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벌어지는 종교 탄압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며, 종교 자유를 보호해야 한다는 미국의 외교적 입장을 강조했다. 공화당의 제임스 랭크포드 상원의원은 전 세계 종교 자유의 중요성을.. “북한인권재단 설립, 인류 보편의 가치 실현하는 것”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이라는 주제의 정책세미나가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행사는 국민의힘 박충권 국회의원이 주최했고, 통일부가 후원했다. 개회사를 전한 박충권 의원은 “2005년 8월 북한 주민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호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한 첫걸음으로 북한인권법이 발의되었다”며 “그러나 이 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무려 10년 6개월이라는 긴.. 북한인권운동 30년, 수잔 숄티 대표의 끝없는 노력
숄티 대표는 1996년 북한 탈북자들의 증언을 듣고 북한 인권문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1999년에는 미국 상원에서 북한 정치범 수용소 문제를 다루는 청문회 개최를 주도했다. 또한 2003년에는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의 미 의회 증언을 성사시켜 북한 정권의 실태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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