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개월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12일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향하는 단거리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된 것으로 확인됐다.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들은 약 360km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낙하했다.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즉각 포착하여 추적 및 감시 작업을 수행했으며, 미국.. 통일부 “김정은 9·9절 연설, 민심 수습과 성과 압박 의도”
통일부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9절(정권수립일) 76주년을 맞아 한 연설에 대해 "민심 수습과 함께 연말 성과 달성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정은이 수해복구 상황을 평가하면서 기일 내 정상화를 주문했다"며 "재난을 극복하는 지도자상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北, 中영상물 금지 및 ‘中역사관’ 경계 지시
함경남도의 한 주민 소식통에 따르면,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북한 당국이 새로운 '불순 녹화물' 목록을 하달했다. 이 목록에는 기존의 남한 노래,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인도, 러시아 영상물과 함께 중국의 텔레비전 연속극과 영화 수십 편이 포함됐다. 소식통은 "중국 녹화물의 금지 목록이 나온 것은 처음 봤다"고 말했다... GOODTV ‘오,자유여!’, 북한 부동산 열풍 조명
GOODTV의 대표 프로그램 ‘오, 자유여!’에서 북한의 부동산 열풍이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탈북자 출신 패널들이 참여해 남북한의 집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방송 중 탈북자 패널들은 올해 4월 완공된 평양의 화성지구 신도시에 대해 언급했다. 아코디언 연주자 윤설미는 “북한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있어도 시간제로 전기가 켜지다 보니 고층은 물도 자전거도 들고 올라가서 없던 .. 국정원, 북한 안보 위협에 대응해 KAMD 역량 확충 중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책과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 보고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대러시아 자폭 드론 수출과 이동식 발사대 250대 공개 등으로 인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미사일 방어 시스템(KAMD)'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美민주당, 주한미군 철수 반대 및 대북 공조 강화 천명
민주당은 정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의 편에 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강은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의 정책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北, 트럼프 당선 유리하다 판단시 10월 도발 가능성”
브루스 클링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동북아시아 선임연구원이 북한의 향후 행보에 대해 주목할 만한 분석을 내놓았다. 클링너 연구원은 14일(현지시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담에서 북한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이 자국에 유리하다고 판단할 경우, 오는 10월 핵실험이나 기습적인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北주민들, 장마당 통해 자발적 변화 모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지난 10일(현지 시간) 오후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한인회관 소강당에서 '동포들과 함께 영상으로 보는 북한 사회 실상'이라는 주제로 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한미, 8월 19일부터 ‘을지 자유의 방패’ 연합훈련 실시
한미 양국은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2일 발표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고 북한의 증가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계획됐다... 정보사 군무원, 군사기밀 유출 혐의로 구속송치
A씨는 정보사 해외 공작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던 현역 군인 출신 군무원으로, 대북 정보 수집을 담당하는 정보사 '블랙요원'의 개인정보 등 수천 건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구속된 A씨에게 간첩죄가 적용된 것으로 보아, 방첩사가 A씨와 북한과의 연계성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전면 실시… “북한 내부 동요·탈북 효과 예상”
우리 군이 21일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이 2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방송의 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이 실장은 대북 확성기 방송이 지속적으로 실시될 경우 북한 내부 동요와 탈북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北, 한국 영상물 시청 주민에 노동교화 무기형 처벌
함경북도의 한 주민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주민 강연회에서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 현상을 뿌리 뽑자'는 내용의 선전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는 한국 영상물을 시청한 학생과 청년들에게 노동교화 무기형을 선고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