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국방부 등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서 ‘총알받이 용병’ 전락”
    김 장관은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지원이 지난해 9월 푸틴-김정은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정상회담 이전까지는 무기 지원이 주를 이뤘으나, 이후 병력 파견이 본격화됐다는 것이다. 현재까지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군사물자는 미사일과 포탄이 주를 이루며, 포탄의 경우 약 1000만 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24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백악관 "북한군 3000명 러 3곳서 훈련… 우크라군 타깃 된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 소통보좌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이달 초부터 중순까지 북한이 최소 3000명의 병력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킨 것으로 평가한다"며 "이 병력은 북한 원산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러시아 극동 연해주에 파병된 북한군 영상이 공개됐다. ⓒRFA 영상 캡처
    북한군, 러시아 극동에서 포착… 연해주 파병 의혹 추가 영상 공개
    러시아 극동 연해주 지역에서 파병된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의 동영상이 추가로 공개되었다고 미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0월 22일 보도했다. 이번 동영상은 러시아 독립 언론 기관인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되었으며, 북한군의 연해주 파병 의혹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기지를 방문해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조선중앙통신 캡처 ⓒ뉴시스
    김정은, 전략미사일 기지 시찰… “핵무력 대응태세 강화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찾아 핵전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3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시찰하고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전쟁억제력의 중추를 이루는 핵심 력량"이라고 강조하며,..
  • 북한 최대 명절인 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15일 평양 시민들이 만수대 언덕의 김일성(왼쪽)과 김정일 동상을 참배하는 모습
    탈북자가 전하는 교훈: 어떻게 민주주의가 죽는가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종교 박해 전문가인 제프 킹의 기고글인 ‘탈북자가 주는 교훈:민주주의가 죽는 방법’(How democracy dies: Lessons from a North Korean defector)을 18일(현지시간) 게재했다. 제프 킹은 미국 의회에서 종교의 자유에 관한 증언을 하며 곳곳에서 박해받는 사람들을 옹호해 왔다. 뉴욕 타임즈,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스트, ..
  • 볼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北현대전 숙달되면 세계 불안정·위협"
    우크라이나 언론 우크린폼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각) 영상 연설을 통해 북한 병력의 러시아 공급과 관련해 "명확한 증거를 보유했다"라며 "단순히 산업용 인력이 아니라 군사 병력" 지원이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 국가정보원은 18일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이 8~13일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명을 러시아로 이송했다면서 관련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北, 러시아 지원 위해 특수부대 1500명 파병
    국정원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러시아 파병을 위한 특수부대 병력 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해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개량형의 모습. 사진은 조선중앙TV 캡쳐. ⓒ뉴시스
    北의 러시아 파병, 우크라 전쟁 판도 바꿀까
    북한의 대규모 러시아 파병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국제 사회에서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 국가의 군사 개입을 넘어 전 세계적인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시드니모닝헤럴드의 유럽 특파원 롭 해리스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이 사태를 "전쟁의 끔찍한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 [인터뷰] 김윤태 박하진 모녀
    20대 탈북민을 딸로 입양한 어느 신학 교수의 이야기
    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장 김윤태 교수(64)의 첫딸은 탈북민 박하진(44) 씨다. 성씨가 다른 이들의 부녀관계는 2008년 김 교수와 박 씨가 ‘가족 결연’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06년, 박 씨는 탈북 이후 남한에 입국하자마자 건강 문제로 천안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당시 박 씨를 구출한 탈북민 구출 사역 단체에서 이사로 활동하던 김 교수는 박 씨 소식을 듣고 아내와 함께 병원으로 ..
  • 김영호 통일부 장관 조찬 강연
    김영호 통일부 장관, 교계에 ‘8.15 독트린’ 협조 요청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에서 기독교 목사, 장로 40여 명을 대상으로 조찬 강연을 가졌다. 김 장관은 '8.15 통일 독트린'의 배경과 의미를 설명하고, 교계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억류자의 생사확인과 송환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교계에 억류자를 위한 기도회 개최를 비롯해 국제사회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 기독교 단체와의 협력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