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숙 목사
    그 빛나던 처음이여!
    19세기 코펜하겐의 한 신실한 청년은 우울증과 불안으로 인해 그의 처음이자 평생의 사랑이된 약혼녀와 파혼을 하고는 남은 생애를 깊은 사색속에 고독하게 살다 갔다고 한다. 어쩌면 자의식이 강하고 직관력이 뛰어난 청년에게 있어서 맨 처음 사랑에의 확신은 그토록 위태로운 것이었는가 보다...
  • 박현숙 목사
    하나님을 아는 것
    한계를 가진 우리 인간은 하나님을 온전히 알거나 어떤 틀에 맞추어 정의할 수 없다. 그러므로 크리스챤인 우리는 우리가 아는 분량 밖의 것을 고집하지 않고 겸허하게 우리의 인식의 한계를 인정하는 태도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와는 전혀 다르게 무신론자들이 가지는 불가지론적인 이성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눈에 보이는 것을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우월한 가치로 인정하는 사고의 틀을..
  • 프린스턴 미션 박현숙 목사
    [박현숙 칼럼] 리즌즈 태스크(Reason’s Task)
    실용적 상대주의에선 진리가 개인이나 그룹의 목적 부합성 여부에 따라 정의되기 떄문에 목적이 진실보다 앞서는 것이고 현 사회의 정치현실에서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하는데 유용한 수단으로 적용되어왔다. 근데 이 상대주의엔 온전한 상대주의(Complete Relativism)와 제한적 상대주의(Limited R)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