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단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민주당, 곽종근에 “당이 지켜줄 것” 회유 의혹… 국방위서 집중 공방
    더불어민주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에게 "당이 지켜줄 것"이라며 유리한 진술을 회유했다는 의혹이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17일 국민의힘 단독으로 열린 국방위 현안 질의에서 여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민주당의 개입 정황을 집중 부각하며, 당시 곽 전 사령관이 민주당의 압박 속에서 진술을 번복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8%로 나타났다. (사진=갤럽 홈페이지
    국힘·민주당,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 결과 발표
    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2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국민의힘은 39%, 민주당은 38%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4%, 개혁신당이 2%를 기록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6%로 나타났다...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성일종 의원, 민주당 의원들의 군 인사 회유 의혹 제기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성 의원은 "군 사령관과 국정원 고위 관계자의 계엄 관련 증언이 민주당 유튜브 방송, 국정조사, 검찰 조사, 헌법재판소에서 수차례 바뀌었다"며 "이는 민주당의 개입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박찬대(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 박 원내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명태균 특검’ 추진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6일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거듭 촉구하며 "윤 대통령이 거짓 해명을 해도 국민적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여권의 공천 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명태균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혐의와 관련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뉴시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더불어민주당 복당 신청
    김 전 지사의 복당 여부는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시·도당 상무위원회 회의 및 최고위원회 보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당내 절차가 마무리되면 중앙당에서 복당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영세 "이재명, 조기 대선 집착 말아야… 정상적 국가 시스템 흔들어선 안 돼"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은 조기 대선에 맞춘 잘못된 타임테이블부터 수정해야 한다"며 "우리 당도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권 위원장은 "연휴 기간 대통령에 대한 구속기소가 이뤄졌다"며..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접견하며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 두고 여야 대립… 민주당 '양보' 시사했지만 국민의힘 '정치적 꼼수' 반발
    여야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두고 격렬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고집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정국 전환을 위한 정치적 꼼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31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나 여당이 민생지원금 때문에 추경을..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내홍 격화… 친명·비명 갈등 재점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핵심 인사들이 이재명 대표와 친명(친이재명)계를 겨냥해 잇따라 비판에 나서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계파 갈등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에 따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내 주도권을 둘러싼 신경전은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열린 '일곱번째나라LAB 창립 기념 심포지엄-탄핵너머 다시 만날 민주주의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 민주당 내 통합과 포용 강조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통합과 포용 원칙이 당 안에서 먼저 구현되면 그것이 크게 하나 돼 이기는 길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 대표가 최근 정치보복에 반대하며 통합과 포용을 언급한 것에 공감을 표하는 동시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김동연 경기지사·김부겸 전 국무총리·김경수 전 경남지사(왼쪽부터)는 지난해 12월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부각… 야권 내 분열 심화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과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항소심이 맞물리며 당내 비명계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 대표의 2심 선고가 이르면 3월에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명계 인사들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며 당내 역학 구도에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