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32%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1차 TV 토론 참패 이후 제기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민주당, 이재명 수사 4명 탄핵 당론 채택... ‘방송 장악’ 국정조사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2일 이재명 당 대표를 수사하고 있는 4명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이는 의원총회에서 이견 없이 의결된 사항으로, 검사들의 불법적 수사권 남용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이를 공식 발표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이재명 충성 경쟁’으로 변질
26일 민주당은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당대표 선거는 이재명 전 대표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에는 10명 안팎이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채상병 사망사건’ 특검·국정조사 병행 추진
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기 전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할 계획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26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브리핑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특검법을 조건부 수용한 데 대해 현재 상정된 해병대원 특검법을 수용할 것을 당 지도부가 촉구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명 아버지” 발언 논란… 與 “당 사당화” 비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에 촉구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에서나 들을 수 있는 '민주당의 아버지 운운'하는 황당한 일탈에서 벗어나 전통의 정통민주당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이재명, 당대표 연임 도전 확정… 21일 사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오는 21일 대표직 사퇴를 선언한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이 대표는 대표 연임 뜻을 굳히고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다음주 초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출범에 앞서 이번 주 사퇴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국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맡기로 민주당에 제안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씩 바꿔서 순차적으로 받자"며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고 공개 제안했다... 안철수 “방송3법, 거부권으로 단호히 폐기해야”
안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불리한 사실을 보도한 언론은 '애완견'으로 비난하면서, 언론을 사실상 자신의 개인 방송으로 사유화하고 장악하려 한다"며 "국회는 이재명 대표의 방탄 로펌이 아니며, 공영방송이 그의 개인 방송으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야권, 방송법 개정 강행... 정부·여당 “일방적 처사” 반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1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 3법'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단독 추인했다. 민주당 최민희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장은 여야 합의 없이 약 1시간 만에 전체회의에 법안을 상정해 통과시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방적 처사에 반발해 불참했다... 국힘, 원구성 대치 속 대응 방안 ‘고심’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극한 대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일주일 가까이 대응 방안을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당 주류는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전면 백지화하지 않으면 '강경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민주당, 김건희 여사 의혹 특검법·방송4법 등 당론 채택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김 여사 관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특검법, 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등 23개 법안과 1개 결의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민주당 “국민권익위, ‘건희권익위’로 전락”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며 강력 비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 권익을 지키라고 한 것인지, 불법 의혹 대통령 부인의 권익을 지키라고 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건희권익위원회'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