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첫 번째 TV 토론이 27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CNN 스튜디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은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90분간 일대일 토론을 펼쳤다... 트럼프 유죄평결 후 모금 오히려 늘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인생이 풍전등화를 겪고 있지만, 그의 지지기반은 여전히 재정적 지원을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 그와 공화당전국위원회(RNC)의 정치 모금액이 전달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성추문 입막음 혐의 ‘유죄’ 평결
지난 30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를 인정했다. 트럼프 측의 무죄 신청은 기각됐고, 그는 법정을 나오며 "수치스러운 조작 재판"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조현동 주미대사 “한미동맹, 美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계속 강화돼야”
조현동 주미대사는 14일 "한미동맹은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제도화된 협력 연장선상에서 흔들림 없이 계속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을 앞두고 어떤 상황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선거 패배 시 미국 ‘피바다’ 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패배할 경우, 미국이 ‘피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자신만이 사회보장 체계를 지킬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AP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의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선거 운동 중 이 같은 발언을 했다... 바이든·트럼프, 경선 승리 최종 확정… 재대결 레이스 본격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실시된 경선에서 나란히 승리하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했다고 AP통신, 정치매체 더힐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美펜스 전 부통령, 2024 대선 출마 "가족과 올해 정리"
그는 이날 NBC 방송 '밋 더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충성심은 나의 신앙과 내 가치, 그리고 미국에 있다"며 "만일 우리가 내년에 (대선) 토론을 한다면 우리 가족이 올해가 가기 전에 그것에 대해 정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美의회, '바이든 당선 인증' 절차 속개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미 의회는 6일(현지시간) 오후 8시를 조금 넘겨 바이든 당선인 대선 승리 인증을 위한 상하원 회의를 속개했다. 회의를 소집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속개와 함께 "우리는 오늘 의회를 수호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지지자들 의회 난입, 바이든 승리 확정 중단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 당선인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지지 시위대의 폭력적 의사당 난입을 "국민에게 부여 받은 임무를 수행하는 성스러운 미국의회에 대한 공격행위"라며 강력히 비난하고 트럼프대통령에게 "의사당 포위를 끝내도록 즉시 연설을 하라"고 요구했다... 美국무에 블링컨 내정… 톱다운 北美외교에 제동
바이든 인수위는 2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블링컨 전 부장관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팀 구성을 발표했다. 블링컨 전 부장관 외에 제이크 설리번 전 부통령 안보보좌관이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존 케리 전 국무장관이 기후변화 특사로 내정됐다... 바이든 "트럼프 대선 불복 솔직히 당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에 "당혹스럽다"면서도 정권 인수 계획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 확정 유예… 인수위 출범 차질
1963년 연방 의회가 제정한 대통령직 인수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조달청에 해당하는 GSA는 대통령 당선인(president-elect)을 확정한 뒤 대통령·부통령 당선인에 공식적인 직무 인수인계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해야 한다. 사실상 GSA가 승자 선언의 권한을 쥐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