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이 즉시 치러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직후인 22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3.5%다... 해리스, 美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확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AP 통신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에 필요한 1976명을 크게 상회하는 대의원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민주당, 한 달 내 대체 후보 선출 ‘대혼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11월 대선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은 한 달 안에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유례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카멀라 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선 출마 포기 선언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 정부의 주요 업적들을 나열하며,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 JD밴스 상원의원,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 공식 수락
공화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17일(현지시간), JD밴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밴스 의원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자리에 겸허히 서서 압도적인 기쁨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함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총격 사건 이틀 만에 전당대회 등장 “건재함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시도로 부상을 입은 지 불과 이틀 만에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FBI,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단독 범행’ 잠정 결론
FBI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으며, 직장 동.. 트럼프, 총격에도 무사… 군중 1명 사망 2명 중상에 총격범 사살
미 사법 당국은 이 사건을 전 대통령이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미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여겨 조사에 들어갔다. 사법 당국은 총격이 벌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집회 현장에서 AR 스타일의 소총 1정을 회수했다고 AP 통신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 바이든 완주 선언에 공화당 “환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선 완주 의지를 밝히자 공화당 측에서 환영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8일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전략가 칼 로브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마러라고에선 환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러라고는 공화당 유력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별장을 지칭한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 압박 속 완주 의지 고수… 민주당 내부 갈등 심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첫 TV 토론 이후 불거진 인지력 논란으로 인한 당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의 '치킨게임'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민주당 내부, 바이든 대통령 사퇴 압박 고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민주당 내부에서 대선 패배 우려와 함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 사이에서 바이든 대통령에게 선거 활동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의 서한 초안이 여러 버전으로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민주당 지지자 32%, 바이든 사퇴 원해… 미셸 오바마 대안으로 부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재선 도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후보 교체론이 제기되고 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자의 32%가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1차 TV 토론 참패 이후 제기된 우려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