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확정에 대한 트럼프의 대응이 일관성을 잃고 허둥지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남은 90일의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의 대선 승리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공화당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흑인기자협회 토론회서 논란 발언… 해리스 캠프 "분열 조장" 비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회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한 인종 관련 발언과 '흑인 일자리' 언급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해리스 선거캠프는 트럼프가 "혼돈과 분열"을 초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美 해리스, 트럼프 앞서며 ‘컨벤션 효과’ 누려
미 선거 예측기관 파이브서티에이트(538)에 따르면, 레드필드앤윌튼 스트래티지가 지난 29일(현지시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45%의 지지율을 기록해 트럼프 전 대통령(43%)을 2%포인트 앞섰다. 무소속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후보는 5%의 지지율.. 바이든, 재선 포기 선언… “국가와 민주주의 위한 선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각) 재선 도전을 포기하고 '새 세대'에게 자리를 넘기겠다고 선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이라고 규정하며, 미국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사퇴 후 첫 여론조사, 트럼프·해리스 박빙 대결
23일(현지시각) NPR, PBS, 마리스트폴이 발표한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선이 즉시 치러질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 해리스 부통령이 45%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조사는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 선언 직후인 22일, 미 전역의 등록유권자 13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3.5%다... 해리스, 美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 위한 대의원 확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수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과 AP 통신의 자체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후보 지명에 필요한 1976명을 크게 상회하는 대의원 지지를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민주당, 한 달 내 대체 후보 선출 ‘대혼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11월 대선을 약 3개월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은 한 달 안에 새로운 후보를 선출해야 하는 유례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 카멀라 해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재선 출마 포기 선언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는 국가로서 큰 발전을 이루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현 정부의 주요 업적들을 나열하며, "오늘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美 JD밴스 상원의원,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 공식 수락
공화당 전당대회 셋째 날인 17일(현지시간), JD밴스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했다. 밴스 의원은 위스콘신 밀워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자리에 겸허히 서서 압도적인 기쁨으로 미국 부통령 후보 지명을 공식 수락함을 밝힌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총격 사건 이틀 만에 전당대회 등장 “건재함 과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암살 시도로 부상을 입은 지 불과 이틀 만에 공화당 전당대회에 깜짝 등장해 지지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15일(현지시간) 오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포럼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의 등장으로 순식간에 열기로 가득 찼다... FBI, 트럼프 전 대통령 암살 미수 ‘단독 범행’ 잠정 결론
FBI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의 신원을 공개했다.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주 베설파크에 거주하는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로 확인됐다. 크룩스는 요양원에서 영양 보조사로 근무했으며, 직장 동.. 트럼프, 총격에도 무사… 군중 1명 사망 2명 중상에 총격범 사살
미 사법 당국은 이 사건을 전 대통령이자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미 대선 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한 트럼프에 대한 암살 시도로 여겨 조사에 들어갔다. 사법 당국은 총격이 벌어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집회 현장에서 AR 스타일의 소총 1정을 회수했다고 AP 통신의 한 소식통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