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사역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을 주제로 '다문화선교협의회 제1회 국제포럼'이 12일 연세대에서 열린 가운데, 권수영 교수(연세대 신과대)가 성경 속 인물인 '룻'을 주제로 "본향을 향한 여정: 다문화 사역에 대한 신학적 논의"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선규 칼럼] 대림동의 기도하는 손
대림동은 ‘한국의 작은 중국’이라고 할 정도로 중국 교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한국에 가면 돈을 한 몫 쥘 수 있다는 단순한 희망을 안고 한국에 왔으나 돌발적인 변수가 생겨 고생하는 교포들도 다수이다. 그들을 보듬고 선교의 기치를 들고 교포 선교에 뛰어 들었으나 여러 장애 요인으로 선교가 맥을 못 추고 있을 때 북한 선교의 꿈을 안고기도 하다가 소문을 듣고 이곳에 찾아 온 분이 있.. "외국인 노동자들은 닫힌 지역을 열어줄 열쇠"
현재 국내 거주 외국인이 2백여만 명이다. 이들은 중요한 선교대상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분야 전문 사역자들을 초청해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다문화 선교 포럼'이 열렸다... "다문화선교, 성경적·신학적 기반 필요하다"
다문화선교에 대한 성서적 고찰의 시간과 함께, 통일선교와 구소련선교의 구체적 사례를 통하여 다문화 속 새로운 선교한국의 주역들에게 요구되어지는 자질 및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에 대한 나눔의 시간이 마련됐다... "대도시 교회가 농촌교회를 섬기고 세우도록 노력해야"
다문화선교협의회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국내외 외국인을 전인적인 복음으로 섬김으로 교회가 살아나게 하며, 성숙케 해 열방과 함께 주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서울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발족된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