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김하일(47·중국동포)에 대한 현장검증이 13일 시흥시 정왕동 한 주택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께 형사들에게 둘러싸여 호송차에서 내린 김씨는 골목길에서 10여m를 걸어 3층짜리 다세대주택 2층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경찰 "김하일, 중국에 송금할 돈 때문에 범행"
경기 시흥 시화호 토막시신 사건의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이 중국 송금 문제로 아내와 다투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을 수사하는 시흥경찰서 수사본부는 8일 브리핑을 열어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한 김씨를 1차 조사해 이 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