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1일 북러조약 비준을 위한 정령에 서명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9일 비준을 완료한 지 이틀 만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러시아의 비준 완료 이후 북한이 신속하게 비준을 진행한 것은 양국의 긴밀한 관계를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북한 "북러 포괄적 전략적동반자관계 조약 비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2024년 6월19일 평양에서 체결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로씨야(러시아)련방 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정령으로 비준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전략미사일 기지 시찰… “핵무력 대응태세 강화할 것”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찾아 핵전력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23일 노동신문은 김정은이 전략미사일기지들을 시찰하고 전략적 억제력의 가동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번 시찰에서 "전략미사일 무력은 전쟁억제력의 중추를 이루는 핵심 력량"이라고 강조하며,.. 김정은 옆에 있던 군인, 우크라 전장에 있더라… 국정원 'AI' 기술로 확인
국가정보원이 18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는 증거 중 하나로 북한 군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국정원은 최근 우크라이나 정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선에서 활동 중인 것으로 보이는 북한군 추정 인물의 사진을 확보했다... 김정은, 윤 대통령 실명 거론하며 “온전치 못한 사람” 원색 비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여, 임종석 '두 국가론'에 "반헌법적 종북 발언… 민주, 입장 밝히라"
국민의힘은 22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수용 주장과 관련해 "반헌법적 종북 발언"이라며 "민주당은 입장을 분명하게 밝히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준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임 전 실장은 '통일 하지 말자'라는 말 한마디로 대한민국 헌법 가치와 통일에 대한 우리 국민의 오랜 염원을 정면으로 부정해버렸다"고 했다... 통일부 “김정은 9·9절 연설, 민심 수습과 성과 압박 의도”
통일부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9절(정권수립일) 76주년을 맞아 한 연설에 대해 "민심 수습과 함께 연말 성과 달성을 압박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김정은이 수해복구 상황을 평가하면서 기일 내 정상화를 주문했다"며 "재난을 극복하는 지도자상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美민주당, 주한미군 철수 반대 및 대북 공조 강화 천명
민주당은 정강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불법적인 미사일 능력 증강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우리 동맹국들, 특히 한국의 편에 서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강은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것으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의 정책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여겨진다... 김정은, 푸틴의 수해 지원 제안에 “필요시 도움 요청할 것”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수해 복구 지원 의사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필요시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재집권시 北, 주한미군 철수 요구할 수도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북한의 대미 전략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동결과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 중단을 대가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北, 트럼프의 ‘김정은 브로맨스’ 발언에 냉담한 반응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언급하며 "나는 그들과 잘 지냈다", "많은 핵무기나 다른 것을 가진 누군가와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조선중앙통신은 "트럼프가 조미관계 전망에 대한 미련을 부풀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北김정은에 긴장 풀고 야구보러 가자 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 20일(현지시각) 유세에 나서,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 재임했을 때 김 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