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낮 12시30분쯤 북한군 수십명이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다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단순 침범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북한군 일부가 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중 MDL을 침범했으나 우리 군의 경고방송과 경고사격에 북상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수사 차질없이 진행... 증거·법리대로 수사”
이원석 검찰총장은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권익위가 이 사건을 종결했음에도 검찰 수사는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檢, 김정숙 여사 ‘인도 외유성 출장’ 의혹 본격 수사 착수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2월 김 여사를 고발한 지 6개월여 만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2부로 재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스라엘, 인질 전원 석방 전에도 가자 전쟁 종식 가능성 시사
이스라엘 매체는 10일 이스라엘 측이 제안한 것으로 추정되는 휴전안 문건을 입수해 보도했다. 문건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2단계에서 "인질 석방 이전에라도 지속가능한 평화 회복과 그 시작을 발표한다"고 적시했다... KDI "수출 회복세에 경기 다소 개선… 고금리에 내수는 부진"
한국 경제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수출 회복세에 힘입어 최근 경기가 다소 개선되고 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진단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에 건설경기 침체와 소비 부진 등의 이유로 내수 회복세는 여전히 지연되는 모습이다... 소상공인 98.5% "내년 최저임금 인하·동결해야"
소상공인 대다수가 내년도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연합회가 11일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8.5%가 2024년 최저임금을 인하(64.9%) 하거나 동결(33.6%)해야 한다고 답했다... 삼성전자 노사 임금교섭 재개... 파업 리스크 지속 전망
삼성전자 노사가 2주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위한 대화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13일 서울 서초사옥 인근에서 면담을 갖고 본교섭 일정과 향후 교섭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임금인상률, 휴가제도, 성과급.. 서울 의대 총장들 “수업방해 학생 수사의뢰 철회” 요구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서울 지역 대학 총장들이 수업을 거부한 의대생들에 대한 정부의 수사의뢰를 철회해달라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장들은 지난 5일 교육부 간담회에서 수사의뢰 철회 외에도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재검토, 휴학 승인, 의사국가시험 연기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창원지법 판사 제정신이냐”... 법원 “재판장 모욕” 반발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반대하는 의사단체의 비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법원 판결과 판사 개인을 비난하는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나왔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창원지법 판사 윤민,.. 北어민 강제북송 사건 증인 “안보실이 대북 일처리 주도”
10일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당시 통일부 직원 A씨는 "통일부에 정보가 부족해 대북 일처리에 애로가 있었다"며 "사석에서 국가안보실이 (정보를) 쥐고 있고 우리는 뒤처리만 하는 게 아니냐고 말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민주당, 대권가도 열어두며 ‘이재명 체제’ 공고화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재명 대표의 당 장악력 강화를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단행했다. 당대표의 사퇴시한에 예외를 둬 차기 대선 출마 길을 열어두고, 권리당원의 권한을 크게 높였다. 민주당 최고위는 이날 당대표와 최고위원의 사퇴 시한과 관련해 '상당하거나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당무위가 결정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을 신설했다... 野 “민주당, 이재명 보호 위해 상임위 독식 시도”
국민의힘은 10일 더불어민주당이 11개 상임위원장을 야당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선출하려 한다며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한 의회 독주"라고 맹비난했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상임위 배분안은 이재명 대표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